공단은 올 상반기 중으로 1억7000만원을 투입, 규모가 크고 악취발생이 심한 하수토구 11곳을 우선 개선할 방침이다. 나머지 56곳은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정비된다.
올해 정비하는 지역은 ▲대전천 5곳(옥계교 하류 시점부~문창교 밑) ▲갑천 3곳(갑천대교 밑~다모아A 앞) ▲유등천 3곳(유등교 밑~유등교 삼덕빌라 앞) 등이다.
공단은 하수박스를 통해 오수가 관거로 흐르는 과정이 노출돼 악취가 발생되는 점을 감안, 이들 노출된 시설을 폐쇄하고 관거를 하수박스 내부로 이설시킬 계획이다. 또한 하수박스에서 나오는 냄새를 막기 위해 박스 입구에 차폐시설(차단막)을 설치할 방침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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