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필 새누리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천안을' 도전

  • 정치/행정
  • 국회/정당

김원필 새누리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천안을' 도전

“더 많이 뛰고 소통할 것” 포부 밝혀

  • 승인 2015-11-23 17:45
  • 신문게재 2015-11-24 4면
  • 황명수 기자황명수 기자
▲ 김원필 부위원장
▲ 김원필 부위원장
김원필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37)이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역구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천안을'이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천안의 겉모습은 좌우의 균형을 잃어, 정작 새로운 시도나 개혁은 찾아볼 수 없다”면서 “젊은 정치 신인인 만큼 그 누구보다 더 많이 뛰고, 더 소통하여 지금과는 다른 젊은 천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수도권과 인접한 천안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미래 청사진이 필요하다”며 “일방적으로 수도권에 흡수되는 천안이 아닌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치인 가문' 출신이다. 13대 국회의원(신민주공화당)을 지낸 고(故) 김종식 의원이 부친이고, 5선이자 국민당 총재를 지낸 고(故) 김종철 의원이 큰아버지다. 김호연 전 의원과는 사촌지간이다. 부친과 백부, 사촌형이 의원을 지낸 천안에서 총선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서울=황명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2. [현장취재]개교 126 주년 호수돈총동문회 모교방문의 날 정기총회
  3. "정치적 고향은 민주당"…권선택, 8년 만의 복귀에서 이재명 택했다
  4. 지역사회가 만드는 공공 보건의료란? 19일 대전서 혁신포럼 개최
  5. 대전대 경찰학과, 고3 대상 '개편되는 경찰 체력시험 체험' 제공
  1. 대전 대표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金 14개 획득
  2.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시민 눈높이 맞춘 통합암치료 등 건강강좌
  3. 충남대병원, 결절경화증 국제 인식개선의 날 행사 개최
  4. 이준석 후보 "김문수와 단일화, 효과 없어"
  5. 대전대덕구지역자활센터, 근로의욕증진 프로그램 '다같이 봄, 봄' 개최

헤드라인 뉴스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기관·정당 단체예약 미끼로 송금 유도…충청권 '노쇼 사기' 기승

공공기관·정당·유명인을 사칭해 식당, 상점을 이용할 것처럼 꾸민 후 송금을 유도하는 '노쇼(거짓 예약) 사기'가 충청권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군부대, 소방관 사칭에 이어 6·3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 국회의원실 관계자라고 속여 금전적인 손해를 입히는 사례가 잇달아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대전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4월 18일까지 대전 지역 노쇼(No-Show) 관련 피해 건수를 집계한 결과 약 2개월간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건은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업무방해죄였고,..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한화이글스 인기에 어려워진 티켓 예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