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새는 물 막아 가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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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새는 물 막아 가뭄 잡는다

보령댐 4개 지자체 전문가 투입, 노후관 교체·수압관리 체계화

  • 승인 2015-12-13 16:47
  • 신문게재 2015-12-14 7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K-water는 극심한 가뭄과 누수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어려운 보령댐 계통 4개 지자체인 당진, 보령, 홍성, 태안에 14일부터 전문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유수율 향상을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수행을 위해 K-water는 지난달 20일 충남도·5개 지자체간 상호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4개 시군이 사업추진에 최종 합의했다.

K-water는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전국 사업장에서 전문인력을 선발해 짧은 기간에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별도의 지원조직도 운영한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관 교체, 유량 감시체계 구축 및 관망정비·수압관리 체계화가 이뤄지며 새는 물을 10%p가량 낮춰 4개 시군이 해마다 3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460만㎥의 물을 확보하게 된다.

K-water는 지난 2004년부터 논산시, 서산시 등 전국 22개 지자체와 지방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해 4억5000만㎥의 누수를 줄이기도 했다.

최계운 사장은 “K-water의 48년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드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가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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