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3농포럼, 내년 일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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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3농포럼, 내년 일본서 열려

시즈오카현지사, 방일 허승욱 부지사에 “10월 개최”

  • 승인 2015-12-21 15:16
  • 신문게재 2015-12-22 5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이 내년에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다.

지난 18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21일 가와가츠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가와가츠 현지사는 “내년 10월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을 국제차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라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허 부지사는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도내 농어업 관련 리더들이 사례를 철저히 준비해 내년 3농포럼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도가 지난 9월 개최한 3농포럼은 한·중·일 자방자치단체들이 21세기 농업·농촌의 미래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또 농업·농촌·농민 정책 발전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 모색, 지방 농정을 매개로 한 한·중·일 3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관계 구축 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내년 일본 개최는 지난 9월 3농포럼에 참석한 가와가츠 현지사에게 한 개최 제안을 이번에 화답하며 성사되게 됐다.

이와 함께 허 부지사는 시즈오카현 상공회의소를 방문, 오는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설명회를 안내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 사업설명회 참석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기도 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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