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고]10년째 전통 잇는 '역사현장 체험캠프'

  • 사회/교육
  • 충남학교신문

[대흥고]10년째 전통 잇는 '역사현장 체험캠프'

1학년 학생 충의사·추사고택 등 방문 “우리고장 빛낸 위인들 몸으로 느껴”

  • 승인 2015-12-24 14:17
  • 신문게재 2015-12-25 20면
  • 박혜현 학생명예기자박혜현 학생명예기자
[충남학교신문]대흥고등학교

지난 11월 7일, 대흥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익현 묘, 김한종 의사 기념관, 이남규 고택, 충의사, 수덕사, 남연군 묘, 추사 고택 등을 방문해 그곳에 관한 퀴즈를 진행하고, 활동지를 해결하는 역사 현장 체험 활동을 했다.

이 캠프는 본교가 위치한 예산의 역사와 지리, 문화를 체험하고, 예산을 빛낸 인물(예산 6현) 탐색을 통해 내 고장 현인들의 업적을 배우며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대흥고등학교의 통합역사캠프는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매년 1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이어져 왔다.

통합역사캠프에 대해 역사를 담당하셨던 김종윤 교감은 “요즘 학생들이 자기 고장에 어떤 훌륭하신 분들이 계신지, 그리고 어떤 일을 하셨는지 잘 모르고 있거나 잘못된 지식을 가진 경우가 많아, 내 고장의 훌륭하신 역사적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그 의의와 뜻을 본받고자 이러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역사체험학습을 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이 역사 캠프를 참가한 박서현 학생(1학년)은 “이날 비는 왔지만 우리 고장을 역사적으로 빛내신 분들에 대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흥고등학교의 교과통합 드림캠프는 통합역사캠프 뿐만 아니라 역사 체험 사전 여행,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교과통합캠프활동도 진행되었다. 교과통합 드림캠프는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원어민 강사를 통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고 전했다.

박혜현 학생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