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조길행 충남도의원 백제역사지구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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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우·조길행 충남도의원 백제역사지구 지킴이

예산 145억 확보… 인프라 정비 기여

  • 승인 2015-12-30 14:08
  • 신문게재 2015-12-31 5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원(공주1)과 조길행 의원(공주2)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현안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내년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업과 관련, 145억원(도비 40억원)의 예산을 확보, 인프라 조기 정비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30일 도의회에 따르면 윤 의원과 조 의원이 내년도 지역 당면한 현안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모두 408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확보·매칭한 예산 현황을 보면 ▲백제역사유적지구 145억원 ▲문화재사업 192억원(25건) ▲학교운동장개선사업 7억원(2건) ▲웅진백제4대왕 숭모관 건립 등 49억원(52건) ▲지역현안사업 15억원 등이다.

이처럼 윤 의원과 조 의원이 앞장서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건 이유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이 깊다. 일본 및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올해 76% 증가했지만, 이렇다 할 관광 프로그램 및 인프라 등이 부재한 탓이다.

윤 의원은 “백제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각종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활성화가 시급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는 단순히 지역을 넘어 우리 충남 도민과 우리나라 발전을 위한 예산”이라며 “지역 발전이 당겨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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