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그로저 복귀' 삼성화재 연패 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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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그로저 복귀' 삼성화재 연패 끊나

오늘 대전서 꼴찌 우리카드와 일전

  • 승인 2016-01-12 17:17
  • 신문게재 2016-01-13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최하위 우리카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삼성화재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갖는다.

삼성화재는 현재 14승8패 승점 38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3위 현대캐피탈(40점)과 승점 2점 차이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의 출전 여부가 승패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그로저는 독일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11일 오후 대전으로 내려왔다. 장기간 비행으로 인한 컨디션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삼성화재 공격을 이끄는 그로저는 득점 2위(595득점), 공격 4위(성공률 54.33%), 서브 1위(세트당 0.78개) 등 공격 전반에 리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선발 출전이 어렵겠지만 중요한 승부처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팀 우리카드는 최근 새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가 합류하면서 9연패를 끊었다. 지난 7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알렉산더가 30득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2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러시아 2부리그 득점왕 출신인 알렉산더는 파워는 떨어지지만 203㎝의 장신을 앞세워 타점 높은 빠른 스윙이 일품이다.

삼성화재는 앞서 열린 3차례 대결에서 전승을 거뒀다. 첫 경기에서는 3-2로 고전했지만, 이후 2경기는 모두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우리카드 알렉산더 합류 이후 첫 대결인 만큼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된다.

삼성화재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합류한 우리카드를 꺾고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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