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자리 1만 6천개 만들고 세종복지재단 세운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일자리 1만 6천개 만들고 세종복지재단 세운다

자족기능 높일 업무계획 발표… 노후산단 고도화·직업훈련 확대 내달 평생교육진흥원 개원 예정

  • 승인 2016-01-14 17:08
  • 신문게재 2016-01-15 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세종시가 올해 자족기능 확보 등을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맞춤형 복지 구현에 나선다.
시 경제산업국과 행정복지국은 14일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량기업 유치와 노후산단 고도화,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올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신성장 산업 육성과 우량기업 100개 이상 유치를 통해 신규 일자리 1만6000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도 신교통 융복합 산업단지, 벤처밸리, 도시첨단사업단지 등 친환경 융복합산업단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조치원·부강산업단지 등 노후 산업단지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동차 부품, 바이오소재 등 기존 전략산업을 확대·지원하고, 에너지 IoT산업, ICT융복합문화사업 등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채용연계형 일자리 맞춤훈련 등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청년·여성창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급속한 인구증가 등에 따른 양질의 높은 행정적 지원을 위해 행복한 생활자치, 맞춤형 복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주요업무 역시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세종형 자치기반 구축 마련을 위해 내달 평생교육진흥원을 개원하고 3월에는 중촌동 주민센터를 개청한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세종복지기준의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고, 복지정책의 연구조사복지시설 컨설팅 등을 담당하는 세종복지재단도 설립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성·아동 친화적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노인복지 증진과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해 공공분야 노인 일자리사업을 기업체와 연계해 민간분야로 확대하고, 시립의원을 노인성 질환 통합관리센터, 광역치매센터 등을 전문화하기로 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