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장 공백사태 불가피… 후보자 윤곽도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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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총장 공백사태 불가피… 후보자 윤곽도 안나와

내주 정상철 총장 임기 만료 불구 인수인계 못해

  • 승인 2016-01-14 18:52
  • 신문게재 2016-01-15 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내주 정상철 총장의 임기가 만료하면서 충남대의 총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해졌다.

교육부의 무순위 추천 원칙에 따라 총장임용 후보자 윤곽도 나오지 않으면서 통상 이뤄지는 통장임용 후보자에 대한 현안 보고 등 업무 인수 인계도 이뤄지지 않아 학사 운영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충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선출된 2인의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한 교육부 임용제청을 지난 8일 보고했다. 이 대학은 교수회의 선거중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당초 지난달 4일 예정이었던 총장 선거가 20일 늦춰진바 있다.

총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교육부 임용제청이 이루졌지만 후보자 검증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국무회의 의결은 빨라야 내달 16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문제는 현 정상철 총장의 임기는 임용 제청 10여일이 지난 오는 21일 만료되지만 교육부가 1·2순위가 아닌 무순위 추천으로 방침을 변경하면서 최종 선정 여부가 다소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차기 총장에 대한 인수인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된 김영상 생화학과 교수, 오덕성 건축학과 교수 등 2명 모두에 대한 현안 사안에 대한 업무 보고 등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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