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파트 매매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떨어져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충남 아파트 매매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떨어져

지난해 4분기 0.09% 하락, 대전 0.12% 상승 … 충북 ↓

  • 승인 2016-01-19 17:32
  • 신문게재 2016-01-20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지난해 4분기 충청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미분양 증가의 영향으로 대체로 하락 마감했고, 충남은 2009년 이후 27분기 만에 매매가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114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4분기 충청권 매매시장은 한산한 가격조정 시기를 보냈다.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4분기 0.12% 상승해 2014년 4분기부터 연속 약세를 보인 이후 약간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역별로 대덕구 0.29%, 서구 0.21%, 중구 0.17%, 동구 0.11%가 상승했지만, 유성구는 -0.09% 하락했다.

같은 시기 충남은 전체적으로 아파트 매매가 0.09% 하락했고, 논산시 -1.66%와 천안시 -0.29% 등 크게 떨어졌다.

논산 중에서도 내동에 위치한 놀뫼타운과 아주, 동신 아파트 등 노후단지에서 매매가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아파트로 갈아타는 수요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4분기에 아파트 매매가 0.2% 상승했으나 직전 3분기 1.44%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고, 충북은 4분기 0.23% 하락했다.

면적별로 대전은 99~132㎡미만에서 0.19% 상승했고, 66~99㎡ 미만에서 0.08 올랐다. 충남은 66~99㎡ 미만에서 0.31% 상승했고, 세종시는 99~132㎡ 미만에서 0.3% 상승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