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친절운행 최고' 버스-킹 1호 탄생

  • 정치/행정
  • 대전

'안전·친절운행 최고' 버스-킹 1호 탄생

市 동건운수 박수용씨 선정…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도움 “초심으로 돌아가도록 노력”

  • 승인 2016-01-21 18:07
  • 신문게재 2016-01-22 2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시는 제1호 버스-킹에 동건운수 소속 박수용씨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1호 버스-킹으로 선발된 박씨는 2010년 3월에 버스 회사에 입사해 현재까지 승객들에게 친절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도로 여건 속에서도 버스전용정차 구간 내 바르게 정차하고, 어르신 승차 후 착석할 때까지 기다렸다 운행하는 등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박씨에게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서 제공하는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상품권이 지급됐다.

버스-킹은 대전만의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스토리 만들기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1호 버스-킹으로 선발된 박씨는 “평상시 운전 습관대로 운행했는데 버스-킹으로 선발돼 너무 기쁘다”며 “처음 버스를 운전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승객을 친절하게 응대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홍 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내버스의 정시성 확보와 승객의 안전, 버스전용구간에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승객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고, 운수종사자는 서비스 향상과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CNG버스 안전점검 매뉴얼을 제작한 것을 비롯해 교통사고 경험자 심리치료 등 다양한 시내버스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