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중소·중견기업 집중 육성”

새해 업무계획 발표

특허청은 올 한해 동안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심사품질을 제고하고, 지식재산으로 무장한 중소·중견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라는 제목의 201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계획은 지난 한해 특허청의 정책 추진성과와 이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올해 특허청의 정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액션플랜과 의지를 담고 있다.

특허청은 올해 '현장이 체감하는 지식재산 행정 구현'이라는 정책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품질 중심의 심사·심판 서비스 제공 ▲우수 지식재산의 창출·활용 촉진 ▲지식재산의 보호 실효성 제고 ▲지식재산 인력양성 및 대국민 서비스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11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지식재산을 창과 방패 삼아 세계시장에서 당당하게 겨루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특허청이 발표한 2016년 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심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허쟁송제도의 국제적 추세를 반영한 심판제도를 개선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