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사회적경제 포럼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사회적경제 포럼 개최

서산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주체, 기업과 동반 성장 강조

  • 승인 2017-05-24 10:0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서산시 사회적 경제 포럼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산시 사회적 경제 포럼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산시는 24일 서산문화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종필,맹정호 충남도의원과 정창현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이사 성두현)가 주관한 이 포럼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의 성장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네모토마쓰구 박사, 한서대학교 배정환 교수, 서울예술대학교 이무열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이들은 각각 ▲지역사회와 사회적 경제 ▲지역사회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서산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 실천 방안 등의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박춘섭 충남연구원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 가재무 서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5명은 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경제가 지역에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 등의 다양한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전통적 경제관 변화에 따른 틈새 시장 증가에 발맞춰 기업과 서산시의 역할분담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점이 됐다.” 며 “앞으로 시민과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충실한 뼈대를 갖춘 사회적경제 기본 계획을 수립하겠다.” 고 말했다.

성두현 서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이사는 "서산시는 지난 1991년 대산 대죽리 일원에 석유화학단지를 조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우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전국 222개 시군구중 1인당 소득순위 12위, 도내 2위라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업유치의 부정적 효과로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기역경제의 오부유출을 초래해 경제 성장의 낙수효과에서 지역주민들이 배제되는 부작용에 직면하고 있다"며"기업과 공공기관,근로자등이 상생을 위한 연대를 통해 서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경제 지표를 계획하기 위해 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창현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사회적 경제 포럼을 통해 서산시민과 지역사회의 기업이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경제와 서산시민이 동반성장하는 발ㅈ너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며"모든 부분에서 서산시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에도 애착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백화점·아울렛, 어버이날·어린이날 프로모션 살펴보니
  2. 민주당 세종시당, 대선 승리 위한 선거체제 본격 가동
  3. 더민주대전혁신회의 "대법원 이재명 파기환송, 명백한 사법쿠데타"
  4. 대전 동구, 동심으로 물든 하루 '2025 어린이날 큰잔치'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보육 친화도시 대전 위해 의회가 최선"
  1.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사기징역형 김은복 아산시의원 '제명'
  2. "멋진 시계를 선물받고 싶어요" 소원 들어주는 우체부 아저씨
  3. 한국영상대-중국 광저우동화직업학원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
  4.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밴드 하나로 스윙교정이 될까? 응! 되는데~!
  5. 소진공, 공단 본부에 '청렴행동 다짐 팻말' 제작·설치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의 A 교사가 유아의 거친 행동을 제지한 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해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교사들이 교육활동 과정의 권한과 책임 사이에서 고민을 깊게 하는 사건으로 부각되면서, 교사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교육계의 요구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유아교육법의 사각지대가 재확인되고 있다. 최근 사례를 다시 보면, A 교사는 지난 6월 19일 세종시의 한 유치원에서 떼를 쓰며 몸부림치는 유아를 진정시키기 위해 모친과 사전에 합의된 방식으로 손목을 잡아 행동을 제지했다..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의 정상의 자리를 꿰찬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팀 전북 현대가 5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주말 11라운드를 마친 하나은행 K리그1 2025는 긴 휴식 없이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에 곧장 12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리그 1·2위인 대전과 전북의 맞대결이다. 전북은 올 시즌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대전의 유일한 천적으로 지목된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달 5일 펼쳐진 전북과의 경기(0-2)이기 때문이다. 이후 대전은 코리아컵을 포함한 5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를 기..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엄마, 아빠랑 다양한 놀이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 만들었어요." 대전교육청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하준 학생(느리울초 3학년)이 설레는 목소리로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3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장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등 67개의 풍성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