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 꿈이 자라는 시간

  • 사람들
  • 뉴스

행복한 세상, 꿈이 자라는 시간

어린이날 맞아 제20회 와우키즈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섬기는 사람들의 모임과 어린이축제위원회에서 어린이날 행사 20년째

  • 승인 2025-05-06 01:0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46442500535.978220225


"행복한 세상, 꿈이 자라는 시간"

제20회 와우키즈페스티벌이 5월 3일 대전 중구 문화동 보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053명의 어린이와 가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와우키즈페스티벌은 ‘함께 웃는 세상, 꿈이 자라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놀이와 배움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다.



temp_1746442500567.978220225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개막 커팅식에는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김제선 중구청장, 박용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기관장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이를 하면서도 소방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안전 교육과 생활 습관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temp_1746442500537.978220225
올해 축제에 참여한 이어진(12) 어린이는 "매년 와우키즈페스티벌에 참여해왔는데 올해는 골프놀이가 특히 재미 있었다”며 “게임도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고, 학용품까지 무료로 받아서 정말 기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temp_1746442500565.978220225
이강민 어린이축제위원장은 "모든 어린이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꿈이 자라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오늘 축제에서 아이들의 환한 미소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temp_1746442500564.978220225
20년째 이 행사의 실무를 맡아온 나한석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가 헌신적으로 준비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지역 기관과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감사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백화점·아울렛, 어버이날·어린이날 프로모션 살펴보니
  2. 민주당 세종시당, 대선 승리 위한 선거체제 본격 가동
  3. 더민주대전혁신회의 "대법원 이재명 파기환송, 명백한 사법쿠데타"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보육 친화도시 대전 위해 의회가 최선"
  5.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사기징역형 김은복 아산시의원 '제명'
  1. 한국영상대-중국 광저우동화직업학원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
  2. "멋진 시계를 선물받고 싶어요" 소원 들어주는 우체부 아저씨
  3.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밴드 하나로 스윙교정이 될까? 응! 되는데~!
  4. 소진공, 공단 본부에 '청렴행동 다짐 팻말' 제작·설치
  5. 산림청, "산불 복구, 대응 역량 강화" 추경 4407억 확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 A 교사 '아동학대 혐의' 논란...유아교육법 사각지대

세종시의 A 교사가 유아의 거친 행동을 제지한 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해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교사들이 교육활동 과정의 권한과 책임 사이에서 고민을 깊게 하는 사건으로 부각되면서, 교사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교육계의 요구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유아교육법의 사각지대가 재확인되고 있다. 최근 사례를 다시 보면, A 교사는 지난 6월 19일 세종시의 한 유치원에서 떼를 쓰며 몸부림치는 유아를 진정시키기 위해 모친과 사전에 합의된 방식으로 손목을 잡아 행동을 제지했다..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 1·2위 맞대결…대전하나시티즌vs전북현대 승자는?

K리그1의 정상의 자리를 꿰찬 대전하나시티즌과 2위 팀 전북 현대가 5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주말 11라운드를 마친 하나은행 K리그1 2025는 긴 휴식 없이 어린이날을 낀 황금연휴에 곧장 12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리그 1·2위인 대전과 전북의 맞대결이다. 전북은 올 시즌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대전의 유일한 천적으로 지목된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전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달 5일 펼쳐진 전북과의 경기(0-2)이기 때문이다. 이후 대전은 코리아컵을 포함한 5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를 기..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르포]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67개 풍성한 놀이체험 즐겨볼까?

"엄마, 아빠랑 다양한 놀이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 만들었어요." 대전교육청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유하준 학생(느리울초 3학년)이 설레는 목소리로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3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장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체험마당, 인성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 등 67개의 풍성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물총 싸움으로 연휴 즐기는 시민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