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지역 중ㆍ고등학교 또래상담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감능력향상 훈련, 치료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또래상담자들은 현재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 또래지원단으로 학교폭력예방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솔리언 또래상담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주변의 다른 또래들의 문제 해결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기에는 또래집단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또래상담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지지해 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솔리언(solian)은 solve(해결하다)와 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주변의 또래들과 좋은 친구관계를 맺고 또래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에 조력하고 더불어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단양=송관범 기자 songkb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