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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4월 충남도 내 한 음식점에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을 사칭한 인물이 장어 80만 원 상당을 주문하고 위조 공문서로 점주를 속였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와 유사한 소방 사칭 사기 시도는 2025년 4월 28일 기준 충남도 내에서 5건이 확인됐다.
다행히 대부분의 업체가 사실 여부를 소방서에 확인하면서 실제 피해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법이 점차 정교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는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의심스러운 거래 요청이나 문서를 받았을 경우, 지체 없이 관할 소방서나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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