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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맞춤형 MBTI 반려식물은. 사진=한수정 제공. |
현대인의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로, 앞으로 정원과 자생식물, 반려식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0종의 반려식물은 국내외 문헌을 바탕으로 조사한 16가지 MBTI 유형별로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 식물들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과 정원누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MBTI 성격유형에 기반해 식물과의 심리적 친화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반려식물 관리 난이도, 규격, 희귀성, 색상,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자생식물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발맞춰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5월 3일부터 가든센터에서 MBTI 유형별 식물을 판매하며, 5월 6일까지 MBTI 반려식물 관련 키트 체험 및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상택 이사장은 "선정된 80종의 식물을 활용해 앞으로도 전시 및 교육·체험 등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도 본인의 MBTI에 맞는 반려식물을 가져볼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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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표표본에 기반한 연구에 따라 한국인의 MBTI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ISTJ. 이 유형에 추천하는 '파초일엽'. 사진=한수정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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