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권익위> “부동산, 교육, 살충제 계란 등 생활형 기사 발굴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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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위> “부동산, 교육, 살충제 계란 등 생활형 기사 발굴해주길”

  • 승인 2017-08-24 15:47
  • 신문게재 2017-08-25 3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제13기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8월 모임이 23일 탄방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독자권익위원회에는 김성환 에스엘골프장 대표, 백영주 갤러리 봄 관장, 송미나 중앙청과 대표, 이용숙 유엔아이 변호사, 이장근 시티성형외과 원장 ,이효인 대전과기대 부총장, 이승규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살충제 계란과 릴리안 생리대 등 최근 이슈 사안 토론하며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송미나 중앙청과 대표는 “살충제 계란과 생리대 문제는 국민 모두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언론이 정확한 보도를 해줘야만 피해가 줄어들 수 있다. 이슈를 놓치지 말고 보도해달라”고 말했다.

이용숙 유엔아이 변호사는 아이들 교육과 관련한 참신한 뉴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아이가 있는 부모세대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다. 교육지면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소식이 담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인 대전과기대 부총장은 “날마다 중도일보를 잘보고 있다. 기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소식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곳곳에서 알려지지 않은 소식을 발굴해 달라”고 제언했다.

김성환 에스엘골프장 대표는 “부동산 시장은 온 국민의 눈이 쏠려 있다. 부동산 시장이 가지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보도에 유의할 점이 많다. 다만 생활속 부동산 이야기는 다양하게 실려야 한다. 독자들의 관심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발 빠르게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백영주 갤러리 봄 관장은 “대전이 커피숍이 가장 많이 창업되고 가장 많이 폐업된다는 뉴스를 봤다. 대전의 상권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세밀하게 다뤄주면 보는 재미, 읽는 재미, 생각하는 재미가 한층 더해질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승규 편집국장은 “독자권익위원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고 앞서가는 신문, 공정한 보도에 힘쓰는 신문, 생활 밀착형 뉴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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