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전반기 주요성과는 ‘40개 중앙행정기관 이전’

  • 정치/행정
  • 세종

이춘희 시장, 전반기 주요성과는 ‘40개 중앙행정기관 이전’

  • 승인 2016-06-23 16:11
  • 신문게재 2016-06-23 3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23일 100번째 례브리핑을 통해 시정 2기 2년 성과와 앞으로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청 제공.
▲ 이춘희 세종시장이 23일 100번째 례브리핑을 통해 시정 2기 2년 성과와 앞으로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청 제공.

세종~서울 고속도로 건설 확정도 높게 평가

국회분원 등 후반기 주요 사업 모든 역량 집중

민선 2기 2년 성과 정례 브리핑


이춘희 세종시장은 전반기 2년 시정의 주요 성과로 40개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세종~서울 고속도로 건설 확정을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분원과 청와대 2집무실 설치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시장은 23일 시정 2기 2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연 정례브리핑에서, 전반기 주요 성과로 ▲세종-서울 고속도로 건설 확정 ▲40개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 ▲안정적 재정기반 마련 ▲로컬푸드 활성화, ▲BRT 확충 등 대중교통 체계 개선 ▲무상급식 전면 실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추진 ▲출산장려금 인상 ▲우량기업 유치 등을 꼽았다.

역량을 집중할 시정 2기 후반기 주요 사업들도 발표했다.

우선, 국회분원과 청와대 2집무실 설치, 행정자치부 이전, 세종시-행복청의 기능 재정립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에 나설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과 스포츠, 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아동ㆍ여성 친화도시 건설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안전망을 강화, 보건의료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확충하고, 세종형 로컬푸드 정착과 도시재생사업의 가시적 성과도 내놓으며,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원, 신성장 전략산업 육성 등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정 2기 후반기에도 명품 세종시 실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성과 어린이가 행복하고, 마을 공동체가 상생하며, 일자리가 늘어나는 행복도시 세종, 실질적 행정수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