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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밭대에 따르면 2018학년도 충청권 지역 수험생의 지원비율은 전년 83.9% 대비 0.6%P 증가한 것으로, 지역별로는 대전 55.5%, 세종 1.8%, 충남 14.6%, 충북 12.6%, 기타 15.5%였다.
모집단위별 최고경쟁률은 건축학과(5년제)의 지역인재전형으로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2017학년도 15대 1)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국립 한밭대학교의 건축학과(5년제)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최우수 인증을 획득했으며, 건축디자인포럼, 캡스톤디자인,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한밭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주간) 228명, 나군(주간) 278명, 다군(야간) 140명 등 22개 모집단위 총 64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지난해 '가'군과 '나'군으로 모집하던 것을 2018학년도 입시에는 가/나/다군으로 세분화해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임준묵 입학본부장은 "이번 분석결과는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선호하고 있는 지역의 중심국립대학임을 수치상으로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며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한밭대를 졸업한 뒤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의 연결고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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