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9' 닐 블롬캠프 감독, 유니티로 제작한 단편 ‘아담:더 미러’ 공개

  • E스포츠
  • 게임

'디스트릭트9' 닐 블롬캠프 감독, 유니티로 제작한 단편 ‘아담:더 미러’ 공개

  • 승인 2017-10-11 13:4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유나이트 오스틴 아담 더 미러 공개 현장 사진
/사진=유니티 제공

게임 및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엔진 제작기업인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영화 '디스트릭트 9'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닐 블롬캠프(Neill Blomkamp) 감독이 연출을 맡고 Unity 2017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제작된 단편 차기작 ‘아담: 더 미러(ADAM: The Mirror)’ 본편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업에 따르면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작품인 ‘아담’은 지난 2016년 유니티의 테크 데모로 발표돼 당시 해당 작품은 ‘인터넷계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는 웨비 어워드(Webby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또 안시(Annecy) 필름 페스티벌과 내슈빌(Nashville) 필름 페스티벌 등 각종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아담: 더 미러’는 이전 작품에 등장한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찾은 이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Unity 2017 엔진의 향상된 기능을 통해 영상의 배경인 사막에서 모래가 날리는 장면, 주인공들이 어둠과 빛을 오갈 때의 광원효과,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사물의 질감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차기작인 아담: 더 프로펫에서는 ADAM 세계관에 등장할 악역들의 첫 인상을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닐 블롬캠프 감독이 창립한 OATS는 최신 영화 제작 기술을 실험적으로 도입하는 인디영화 스튜디오로 리얼타임 제작 엔진으로는 Unity 2017이 처음 사용됐다. OATS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생생한 디지털 인간의 형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 유니티 2017의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을 활용했으며, 그 밖에도 커스텀 렌더 텍스처 기능, 고급 사진 측량 기법, 얼렘빅(Alembic) 기반 애니메이션, 타임라인 기능 또한 사용됐다.

닐 블롬캠프 감독은 “영화 제작을 시작할 때부터 항상 현실에 가까운 세계를 한 번에 만들고,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가상의 샌드박스 공간을 꿈꿔왔다. 그리고 오늘날, 그 꿈은 유니티 2017로 인해 실현됐다”며, “일반적인 영상 제작에 드는 절반의 시간으로 사실에 가까운 비주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미래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어서 우리 팬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닐 블롬캠프 감독의 이번 작품에 사용된 핵심 요소들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유나이트 오스틴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아담: 더 미러 영상은 OATS 스튜디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비하인드 영상은 유니티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훈희 기자

‘아담 더 미러’ 이미지
'아담 더 미러' 포스터 /사진=유니티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종원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유권자 금품살포 논란
  2.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3. "꽃보다 출동조끼"… 부부의 날 앞두고 만난 의용소방대 부부
  4.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5. [기고] 오래된 시간을 지키는 일, 21세기 소방의 역할
  1.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나눔
  2. K-water 금강유역본부, 선제적 물 재해 대응 본격화
  3. 갈수록 악화되는 학생 마음건강, 세종교육청 '사회정서교육' 온 힘
  4. 충청권 5·18 민주화운동 참여 28명 유공자 인정 눈길…시민적 관심 필요
  5. 밝은누리안과병원, 환자 맞춤 봉사 실천한 장기근속자 포상

헤드라인 뉴스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충청권을 나란히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충청을 잡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정치권 불문율 속 여야 선봉장들이 이날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 견제 프레임을 들고 대전에서 출정식을 연 것이다.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여야가 충청권에서 대충돌 하며 본격 세(勢) 대결에 돌입한 것인데 금강벨트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절박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6·3 대전시민 승리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장우..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