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호선' 충청권광역철도 올해 본궤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3호선' 충청권광역철도 올해 본궤도

시, 이달중 총사업비 협의 조정키로
6~10월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 방침

  • 승인 2018-01-08 11:48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대전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할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른다.

대전시에 따르면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에 대해 이달 중 총사업비 협의 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협의는 당초 계획보다 예산 사용액이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당초 1단계 사업비는 국비 1485억원을 포함해 2107억원으로 책정됐으나, 오정역 환승시스템 건설 반영으로 사업비가 더 늘어나게 됐다.

시는 총사업비가 타당성 재조사 요건인 20%를 넘지 않을 것으로 판단,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협의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총사업비 협의 조정을 완료한 뒤 2월 기본계획 확정·고시하고, 3월 중 중앙재정투자 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6~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방침이다.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10억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국회의에서 통과돼 최종 반영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국철을 활용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대전·충청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면서 "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가칭)용두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충청권 광역철도 운영 주체 선정 문제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기존 국가철도망을 개량해 도시철도로 활용하는 기존선 개량은 국가가 시행하고 운영은 지자체가 맡도록 돼 있는데, 시는 합리적 운영을 위해선 국가가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시는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대구권 광역전철은 경부선 폐선과 여유선로를 활용하고 역사 7개 중 5개도 기존역을 사용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할 경우 신호.통신.관제 시스템이 이원화돼 있어 안전사고 등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코레일이 운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시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례를 내세워 국가가 운영하도록 정부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시설로 광역교통 기능임을 감안해 국가가 운영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북구 오빠반점, 휴무일에 짜장면 나눔
  2. 세종시 5-2생활권 첫 분양… 글미마을 676세대 공급
  3.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민선 9기 출범 맞아 국가산단 성공 완수 '결의'
  4. 경기도 교육청 교육장 선발제, 운영 신뢰성 도마
  5.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1.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2.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3. 대전시·나노종기원·오에이큐, 양자센서 산업 육성 맞손
  4. 충남도 공무원 사칭 피해, 산하기관까지 번져… 주의 요구
  5. 중국 광둥성·구이저우성, 문화·관광 협력 기반 확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시가 30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부에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지역 내 신설을 촉구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최적인 반도체 R&D 역량을 내세워 이재명 정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대전시의 이 같은 구상은 얼마 전 정부의 '반도체 굴기' 대형 국책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배제돼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한..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