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oT·자율주행차 분야 등 표준특허 확보 돕는다…28억 여원 투입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특허청, IoT·자율주행차 분야 등 표준특허 확보 돕는다…28억 여원 투입

  • 승인 2018-01-14 12:00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ci_01
특허청이 지능정보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밑그림을 공개했다.

IoT(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차 등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발굴하는 전략지도를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부의 연구개발·표준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산업과 학계, 연구소의 과제도 선정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 대학 등에 지능정보사회의 핵심기술을 선점하게 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허청은 14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8년 표준특허 창출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표준특허 창출지원사업은 특허청이 2010년부터 국제표준 및 특허 분석으로 기업과 기관들이 보유한 기술에 관한 표준특허를 확보할 수 있게 전략 수립을 돕는 제도다. 이 결과, 표준특허 수는 2011년 말 300건에서 지난해 6월 말 기준 1218건으로 4배 가까이 늘었고, 표준특허를 보유한 기업과 기관 수도 13곳이 늘어난 27곳이 됐다. 그러나 제품과 서비스 등이 IoT와 빅데이터, AI(인공지능)의 핵심기술과 접목되는 지능정보사회가 도래하면서 국제표준을 점하는데 표준특허의 역할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특허청이 올해 28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표준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업의 기본 방향은 기업 및 기관이 지능정보기술분야 연구개발과 전략을 수립하게 하는 것이다. 표준특허 확보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발굴하는 전략지도가 만들어지고 기업과 기관별 종합적 진단을 거쳐 선출원 지위 확보를 위한 긴급출원 전략 등 맞춤형 표준특허 확보전략도 제공된다. 표준화가 임박한 과제에는 표준 응용특허 확보전략 지원도 더해져 산·학·연이 표준기술에 관해 더 강력한 특허망으로 무장하게 할 방침이다. 표준특허 정보 데이터베이스화 및 국민이 최신 표준특허 소식을 접할 수 있게 표준특허 전문지 발간도 국가 표준특허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서 추진된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표준특허를 확보하려면 연구개발 및 표준화 진행 상황을 고려한 치밀한 특허전략이 필요하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연구기관들이 표준특허를 확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칠곡 왜관철교, 주민들 쉼터 역할
  2.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3. 대천해수욕장, 126명 안전요원 총출동
  4.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5.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1.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2. "서산 한우 관광 메카 만든다", 서산 운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본격 시동
  3.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4.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 부산 동구, 북항 해양레저에 시민 1000명 모였다

헤드라인 뉴스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수역. 수면은 평소 물빛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짙은 초록색으로 변해 있었다. 녹조가 뒤덮은 물 위로 오리들이 유유히 지나갔고 물가에는 각종 부유물이 떠다녔다. 수변 주변으로는 수많은 파리가 날아들었다. 플라스틱 컵으로 수면의 물을 떠보니 연한 초록빛을 띠었다. 물을 다시 쏟아낸 뒤에도 컵 안쪽에는 녹색 흔적이 남았다. 추소리 수역은 매년 여름이면 녹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날도 작업자들이 녹조방제선에 올라 수면을 뒤덮은 녹조를 걷어내고 있었다. 방제 작업은 하루 두..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단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고 비급여 진료만 하는 이른바 '건보 청구 0원 의료기관'이 대전과 충남에서 1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급여 진료만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의료기관은 대전 서구와 충남 천안에 집중되어 있고, 성형외과보다 일반의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 대전 의원급 의료기관 65곳과 충남 31곳이 연중 건강보험을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신설 대체 이전을 전제로 추진된 한화포레나 유성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기부채납 공사가 중단되면서 입주민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학교 개교를 믿고 입주를 결정한 입주민들은 5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재개와 개교 일정 정상화를 촉구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했다. 한화포레나 유성 입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공사 중단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교육청과 시행사는 더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학교를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