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 "權 시장 정무직, 사퇴해야"

  • 정치/행정
  • 대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權 시장 정무직, 사퇴해야"

"시민 혈세 축내고 있는 상황, 민주당 결재해지하라"

  • 승인 2018-01-14 11:49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한국당 정사각
▲자유한국당 로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4일 권선택 전 대전시장 정무직 보좌관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전시장이 궐위된 상황에서 정무직 보좌관들이 막대한 시민의 혈세를 축내고 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직이 박탈됐음에도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정무직 보좌관들은 계속 근무하며 막대한 월급을 수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장이 사퇴하면 정무라인도 동반퇴진하는 게 사필귀정이고, 너무나 당연한 귀결"이라며 "권 전 시장 궐위에 김미중 경제특보가 사직한 이유도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특별보좌관들이 직을 버리지 못하는 행태는 당초 자문 역할보다 고위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월급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표적인 정무직 인사로는 김택수 정무부시장과 김홍섭 정무특별보좌관, 배영옥 성평등기획특별보좌관 등 3명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 증여세 부담 줄이는 추가 방법은?
  2. 대전·세종·충남 제조업 생산 '위축'에도 수출은 '활기'
  3. [2026 수시특집-건양대 이렇게 뽑는다] 1639명 선발… 의학·국방·신산업 인재 육성
  4. '택배 쉬는 날' 앞두고 바쁜 기사
  5. [2026 수시특집-건양대] 글로컬·RISE 지역과 함께 성장… 취업 명문 건양대의 도전
  1.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로 그려진 한반도 ‘눈길’…관리는 ‘아쉬움’
  2. 소상공인 2명 중 1명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이후 매출 올라"
  3. 대전현충원 의사상자 묘역 활용 해외 독립유공자 안장 '신중론'
  4. [프리즘] 광복 80돌을 맞이한 단상과 성찰
  5. 대전신용보증재단, ‘청렴한빛네트워크’ 결의대회 진행

헤드라인 뉴스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위해 `행정수도 완성·2차 공공기관 이전`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위해 '행정수도 완성·2차 공공기관 이전'

국정기획위원회가 제안한 이재명 정부의 5대 국정 과제(안)는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이다. 이 중 관심을 끄는 건 지역과 계층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수도권과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와 경영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목표로 제시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과제다. 구체적으로는 ‘5극 3특’ 중심의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광역 교통망 연계, 행정수도 세종 완성, 2차 공공기관 이전 착수 등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구현한..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중부권 최대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대회인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찾아온다.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대회는 대전을 넘어 중부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고 지역 문화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대회 때..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3선의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이진숙 후보 낙마 이후 신임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일선 교육 경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충청권 인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다른 인사 2명 외 다른 지역 교육 인사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최 교육감으로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학교와 고교 상향 평준화, 공교육 강화, 초등학교 학력 시험 폐지, 캠퍼스형 고교 설립, 고교 학점제 선도적 시행 등으로 세종형 교육의 모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로 그려진 한반도 ‘눈길’…관리는 ‘아쉬움’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로 그려진 한반도 ‘눈길’…관리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