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아름다운 베어트리파크 여름꽃 만개

  • 정치/행정
  • 세종

정원이 아름다운 베어트리파크 여름꽃 만개

하계정원에 꽃창포 피고 괴목에 능소화까지

  • 승인 2018-06-13 14:47
  • 신문게재 2018-06-14 20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베어트리파크 장미원 (2)
13일 베어트리파크의 장미정원에서 관람객들이 만개한 꽃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제공=베어트리파크)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가 여름에 만날 수 있는 꽃을 가꾸어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먼저 흰색과 보라색 먹물을 머금은 붓처럼 생긴 꽃창포가 하계정원에서 관람객을 눈길을 끌고 있다.

꽃이 전달하는 신비한 느낌과 더불어 가까이 다가가면 향기도 맡을 수 있으며, 붓꽃과의 습지식물로 영명 아이리스(Iris)로 더 친숙하다.

하계정원에는 또 '괴목'과 '능소화'가 눈길을 끈다. 단아하고 화려한 능소화가 괴목의 줄기와 가지를 올라타도록 삽목해 놓은 것으로 향나무 고사목에 주황색의 능소화 넝쿨로 감싸고 있는 것이 마치 미녀와 야수를 연상하게 한다.

지난달부터 꽃망울을 터트린 병꽃나무는 베어트리파크 곳곳의 관람로에서 관찰된다.

앙증맞은 작은 꽃이 나무를 감싸듯이 피어나고 꽃과 열매가 호리병처럼 길쭉해서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병꽃나무는 한국 특산의 식물로 그 가치가 더 귀하고 소박한 멋이 매력을 더한다.

베어트리파크에는 수천 송이의 장미가 피는 정원인 장미원도 빼어난 볼거리로 손꼽힌다. 화려하고 꽃이 큰 데이빗 오스틴 영국 장미,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피는 플로리분다, 반점인 듯 흰색과 분홍색이 섞인 센티멘탈 장미 등 20여 종류의 장미가 있다.

장미원 옆에는 장미가 둘러져 있는 장미 터널도 지날 수 있는데 장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포토존이다. 장미는 6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해 평일에는 단체관람객에게 주말에는 일반 어린이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2. '중수청 5급' 검사엔 낮고, 경찰엔 기회?… 직급 셈법에 대전·충청 수사현장 촉각
  3.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4.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5. 대전 서구 다시 젊어진다… 도마·변동 정비사업 순항, 둔산·갈마도 시동
  1. "지우고, 살리고…" 수장 바뀐 대전 3개 자치구 전임 정책 대수술
  2. 허태정 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3.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4. [문예공론] 이순(耳順)에 서서 예순의 문턱에서 쓰는 자서(自序)
  5. 대전 갈마동 노후 주거지 국토부 정비 지원사업 최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대전시 재정난에 시비를 투입해야 하는 각 자치구 현안사업 역시 잇따라 빨간불이 켜졌다. 대전의료원, 대덕구 신청사 이전 등 주민 복지나 미래성장 동력과 직결된 굵직한 사업들이 건립 과정에서 예산 부족으로 난항이 불을 보듯 뻔하다. 제3시립도서관,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홀 등 민선 8기 대전시가 추진했던 대형 SOC 사업도 지연 또는 무산 위기에 처했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 1일 민선 9기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출범하자마자 재정난에 직면하면서 내부적으로 심란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민선 9기는 국비 확보와 재정 운용,..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중동전쟁 직후 대전지역 기름값이 급등한 배경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타사와 유가 인상 시기와 규모를 교환하고, 중동전쟁 직후 유가를 대폭 인상한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 결정 부서 직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을 담합한 SK에너지 및 담당 직원은 자진신고자 감면제도, 이른바 리니언시에 따라 기소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기소 대상에서는 빠졌다. 검찰은 HD현대오일뱅크..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한화 이글스의 전반기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즌 내내 5할 승률 안팎에서 순위 싸움을 이어온 한화는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5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추격을 허용한 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을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섰다. 한화이글스는 7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에 나선다. 한화는 올 시즌 꾸준히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지만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흐름이 다시 꺾이는 일이 반복되면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그럼에도 5위와의 승차가 크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 올 여름엔 나도 ‘몸짱’ 올 여름엔 나도 ‘몸짱’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