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상수 대전대 명예교수가 대전충청문화예술인들의 초상화로 제1회 사진초대전 '잊지 못할 사람들' 을 연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비영리민간단체 드림장애인인권센터(이사장 박재홍)의 초대로 지난 7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서구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최초의 사진전을 열게 된 한상수 교수는 "초대해주신 박재홍 이사장님과 제자인 박지영 처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한 교수는 "제가 80년 넘게 살아오면서 잊지 못할 예술인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 내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꺼이 팔을 걷어부치게 됐다"며 "처음에는 25명을 선정하기로 했지만 38명으로 늘어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분들이 너무 많았지만 사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며 "너무 아쉬워서 몇 분의 사진은 모셔 온 사진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쉬움이 너무 커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문을 넓혀 다시 멋지게 사진전을 개최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상수 교수는 이번 '잊지 못할 사람들' 사진전에 한성기, 구진서, 권선근, 김기영, 김영수, 김영한, 김요섭, 김용근, 김용재, 나운영, 나태주, 리헌석, 박용래, 백용운, 성기조, 송근영, 송백헌, 송진세, 안영진, 어효선, 우경환, 윤석중, 이곤순, 이동범, 이동식, 이동훈, 이원수, 임강빈, 임윤수, 정명희, 조기환, 조준경, 조종국, 조임환, 조평휘, 최문휘, 최원규 시인 등의 사진을 담아 소개했다.
![]() |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