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장나눔'행사에는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장 최병조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및 대학생 약 15여명이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방문해 손수 김장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김치는 총 85박스(850kg)로 모두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인천대학교 직원노조의 약 50만원의 후원금과 함께 인천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학대피해노인 60가정에 전달됐다.
인천대학교는 지식과 인격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의 복지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동절기 난방(연탄) 및 식량(김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천광역시로부터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최병조 센터장은 "올 겨울 많이 추워진다고 하는데, 대학 구성원들이 전달한 김치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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