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해 세명대학교 곽민규(토목공학과), 박예담(소방방재학과), 이세연(전기공학과), 대원대학교 장희웅(건축인테리어학과) 졸업생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다음달 4일 대원대 입학식장에서 특별임용 대상자 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무원 특별임용은 제천시와 지역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세명대?대원대?제천시 간에 체결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30명의 관내대학 졸업생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4년째로 지금까지 총 13명의 졸업생을 제천시 지방 공무원으로 임명했다.
이용걸 세명대 총장은 "본교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무원 특별임용 외에도 △관내 대학생 장학금 지원 △청년창업발굴프로젝트 운영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해외배낭연수 지원 등 교육, 문화, 장학, 취업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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