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양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서지원과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정다운 케이크' 사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해당 사업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 저소득 아동 등이 케이크를 만들어 자신이 지정한 개인이나 단체(시설 및 경로당, 학교 등 포함)에 보냄으로써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선순환적 사회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정우 양촌읍장은 "기존에는 케이크를 구입해 지원한 적이 있었지만 본 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해 확보된 봉사자들과 소외계층이 함께 만들어 자신들이 선물처럼 누군가에게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진의지를 밝혔다.
심재묵 양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받기만 하던 사람들이 주는 사람으로 역할을 바꾸면서 스스로의 자존감이 높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다운 케이크' 사업은 5월중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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