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28일 태안군과 서산수협 등 10여 개 기관 및 단체에서 약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일대에서 수중 및 연안 정화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태안군과 서산수협 등 10여 개 기관 및 단체에서 약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일대에서 수중 및 연안 정화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태안해경은 일반인이 제거하기 어려운 수중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해경구조대 등을 동원해 수중 정화활동을 가졌다.
황선화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해경에서 실시하는 연중 행사인 바다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태안군에서만 매년 6천t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하고는 있으나 관련 예산, 인력, 장비 등 어려움으로 무엇보다 버리지 않는 해양환경의식이 너무나 절실하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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