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GC인삼공사, 새외국인 선수 디우푸 합류

  • 스포츠
  • 배구

대전 KGC인삼공사, 새외국인 선수 디우푸 합류

  • 승인 2019-08-12 10:5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디우프 copy
KGC 인삼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마중나온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C인삼공사)
대전 KGC인삼공사(이하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의 새 외국인 선수인 발렌티나 디우프가 10일 입국해 팀에 합류했다.

KGC 인삼공사는 지난 5월 KOVO(한국배구연맹)가 주최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디우프를 지명한바 있다. 디우프는 203cm의 장신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이 장점이며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인 이탈리아 리그와 브라질 리그에서도 활약해 실력도 세계적인 시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입국 당일 KGC인삼공사 배구단의 써포터스들은 구단 측에서 제공한 선수단 버스를 이용해 대전에서 직접 공항까지 마중 나와 환영식을 해주는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디우프는 이날 입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많은 팬들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팬들이 나에게 바라는 기대와 열망을 잘 알고 있다. 코트에서 좋은 모습으로 반드시 보답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V리그 2라운드에서 알레나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상위권에서 추락해 연패를 거듭하다 결국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디우프의 영입으로 KGC인삼공사는 새 시즌을 대비한 선수 교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팀의 주전 세터였던 이재은이 은퇴했고, 주전 미들브로커 한수지가 팀을 떠났지만 세터 염해선과 이영을 영입해 전력을 보완했다.

한편 디우프는 12일(월)부터 진행되는 KGC인삼공사 스포츠단 4개종목 한마음 워크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