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이프]대전시문화상 수상자 30년 편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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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프]대전시문화상 수상자 30년 편람 발간

  • 승인 2019-08-21 18:4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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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의 역사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전광역시 문화상수상자 30년 편람』이

발간됐다.

대전광역시 문화상수상자들로 구성된 한밭문화회(회장 강용식)는 지난 달 25일 『대전광역시문화상수상자 30년 편람』(46배판 416페이지, 종려나무)을 발간하고 8월 8일 총회 후에 회원들과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전광역시 문화상은 1989년부터 시행되었고 30년간 계속 수상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처음에는 학술, 예술, 문학, 언론, 교육, 체육, 사회봉사, 지역개발 등 8개 분야에 1명씩을 선발하여 8명씩 매년 수상했다. 그러나 제6회부터는 수상부문이 달라졌다. 제 6회(1994)는 교육부문, 제 7회는 지역개발, 제 8회는 학술부문, 제 12회(2000)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제13회는 학술부문, 제19회(2007)는 학술 및 언론 부문, 제 20회는 예술 부문, 제22회는 지역사회 부문, 제23회와 제 24회(2012)는 언론 및 체육부문, 제 26회(2014)는 언론부문, 제 27회는 언론 및 지역사회봉사부문, 제 28회(2016)는 학술, 언론, 체육 부문, 제30회(2018)는 공연예술부문에 수상자가 없었다.

이처럼 수상분야가 달라진 것은 응모자가 없는 경우도 있었으나 응모자들 중 심사기준에 이르지 못한 경우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제9회(1997)부터는 8개의 수상부문을 6개로 축소한 데도 그 원인이 있다. 이때부터 교육부문의 수상을 없애고 사회와 봉사개발부문을 통합하여 지역개발 부문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또한 제 13회(2001)부터는 지역개발 부문을 삭제하고 지역사회봉사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수상했기 때문에 일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또한 시대상황과 변화에 따른 조치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수상규정 제17조 제 2항에 따라 예술 부문을 시각예술 부문과 공연예술 부문으로 구분하고, 체육 부문을 삭제함으로써 제28회(2016)부터 체육부문에는 수상공고 자체가 사라졌다. 문화상 수상자는 30년 동안 모두 177명이다. 가장 많은 수상자는 제1회부터 5회까지 8개 분야에 매년 8명씩 수상했으며 가장 적은 해는 제 28회(2016)로 3명만이 수상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응모자가 없는 것은 상금이 없고, 다른 한편으로는 수상기준이나 응모절차가 용이하지 않는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화상 수상자 중 별세한 수상자는 36명이나 된다. 141명이 생존해 있으나 생존자 중에도 병고로 칩거하거나 요양원 또는 요양병원에 계신 분들도 다수가 있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수상자는 100명도 채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해당분야의 공적이 수상조건이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수상할 수 없는 실정인 점도 있다.

이 책은 대전광역시의 지원금으로 발간되었으며 30년간 수상자 전원의 공적을 각자 두 페이지로 할당하여 작성되었고, 매회 어느 분야에 누가 수상하였는지 소상히 알 수 있으며,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 3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게다가 송백헌(충남대 명예교수)의 <대전광역시 문화상 30년, 그 발자취와 전망>과 서정복(충남대 명예교수)의 <한밭문화의 현황과 위상제고> 속에서 한밭문화회 30년 동안의 발자취, 현재의 상황, 나아가 위상제고를 위한 대안 등을 제시하고 있어 한밭문화회는 물론 대전광역시 문화발전의 지침도 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서 정 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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