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스마트시티 사업 성공 디딤돌 놓는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형 스마트시티 사업 성공 디딤돌 놓는다

23일 시청 간부급 대상 워크숍…사업 정의·협업 방안 등 논의

  • 승인 2019-08-23 19:01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1-세종시청사 (14)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는 23일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시청 실·국·과장 간부급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세종형 스마트시티 사업의 성공을 위한 세종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세종시는 23일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시청 실·국·과장 간부급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청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업추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해 미래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세종시 자체 스마트시티 사업과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사업,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연계한 '세종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정의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총 3부로 구성된 간부급 워크숍은 먼저 스마트시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김학용 순천향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추진의 밑거름을 위해 국토부 배성호 도시경제과장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3부에서는 세종시 스마트시티 총괄계획가인 이상건 박사가 '세종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부직원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실·국·본부 간 연계협력 및 다양한 융·복합 사업에 대한 모범사례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직원 내부소통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나아가 직원 스스로가 미래 환경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워크숍은 세종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완성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3.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4.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5.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1.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4.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