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전력보강' KGC인삼공사, 올 시즌 '다크호스'로 부상

  • 스포츠
  • 배구

'알찬 전력보강' KGC인삼공사, 올 시즌 '다크호스'로 부상

외국인 '특급 공격수' 발렌티나 디우프에 이어 '고교 최대어' 정호영 낙점
베테랑 세터 염혜선 트레이트 영입...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과 정예멤머 구축

  • 승인 2019-09-05 15:38
  • 신문게재 2019-09-06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PYH2019090413480001300_P4
고정호영 선수[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최하위 수모를 겪었던 대전 연고 KGC인삼공사 배구단이 올 시즌 알찬 전력 보강을 통해 '다크호스'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일 열렸던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제2의 김연경'으로 꼽힌 고교 최대어 정호영(선명여고)의 낙점으로 허약 포지션을 메우며 새 시즌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키 190㎝의 정호영은 장신으로 공격과 블로킹 높이가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선수로 향후 인삼공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기대주로 평가된다.

특히 레프트 포지션이지만, 센터와 라이트 등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팀 전술변화 등에서 활용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서남원 감독은 "정호영은 높이와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당장 센터 포지션에 기용된다. 다만, 팀에 합류하고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해 어떤 위치 두고 활용할 건지는 봐야 한다"면서 "아직은 노련미와 기본기가 부족해 레프트나 라이트로 바로 투입될 수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인 정호영은 높이를 이용한 공격과 블로킹에서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서 감독의 고민을 깊어지고 있다.

AKR20190905013100007_02_i_P2
여자프로배구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된 디우프. [사진=한국배구연맹, 연합뉴스 제공]
인삼공사는 특급 신인 정호영 낙점에 앞서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이탈리아 국가대표 경력의 '특급 공격수' 발렌티나 디우프를 잡았다.

디우프는 203cm의 '장신 거포'로 타점 높은 공격이 장점인 오른손 공격수다. 이탈리아와 브라질 리그를 두루 거치며 수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에 대해 서남원 감독은 후한 평가를 했다.

PYH2017072318470006100_P4
KGC 인삼공사 세터 염혜선[사진=연합뉴스 제공]
여기에 올 시즌 GS칼텍스에서 베테랑 세터 염혜선을 영입하면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과 센터 박은진, 레프트 한송이로 이어지는 정예멤버를 구축했다.

올 시즌 한층 보강된 전력에 대해 서남원 감독은 시즌 목표도 '우승'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 감독은 "우승을 목표를 달려가겠다. 새로운 얼굴들이 많아 손발을 맞춰야 하지만, 모든 선수가 각자 위치에서 역할을 한다면 좋을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시범경기(6~8일)에서부터 좋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4.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5. 중국 광둥성·구이저우성, 문화·관광 협력 기반 확대
  1.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민선 9기 출범 맞아 국가산단 성공 완수 '결의'
  2. 충남개발공사, 혹서기 현장안점 점검 실시
  3. 충남도 공무원 사칭 피해, 산하기관까지 번져… 주의 요구
  4. 충남도, '기후살인 방지 특별 TF' 본격 가동
  5.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시가 30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부에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지역 내 신설을 촉구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최적인 반도체 R&D 역량을 내세워 이재명 정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대전시의 이 같은 구상은 얼마 전 정부의 '반도체 굴기' 대형 국책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배제돼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한..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