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 임명이후 금강벨트 민심요동 文·與 '반등' 한국 '급락'

  • 정치/행정
  • 국회/정당

曺 임명이후 금강벨트 민심요동 文·與 '반등' 한국 '급락'

리얼미터 조사 충청권 文대통령 긍정 49.5% 3.5%p↑
민주당 40.1% 1.1%p↑ 한국당 27.2% 6.3%p↓

  • 승인 2019-09-12 09:04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0002239656_001_20190910080212497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금강벨트 민심이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반등에 성공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급락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을 임명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tbs·YTN 의뢰를 받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 대상 여론조사(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2.5%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주간집계 기준으로 전주 46.0%보다 3.5%p 상승한 49.5%(부정평가 47.0%)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47.2%, 부정평가는 50.0%다.



충청권에서 여당 지지율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조사기간 대전·세종·충청권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39.0%보다 1.1%p 상승한 40.1%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경우 전주 33.5%에서 6.3%p 빠진 27.2%로 민주당과의 격차가 다시 10%p 이상으로 벌어졌다. 전국적으로 양당 지지율은 각각 민주당 39.5%,한국당 30.1%로 각각 0.9%p 올랐다.

금강벨트에서의 이같은 문 대통령과 거대 정당 지지율 변화는 문 대통령 조국 장관 임명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한국당당이 이에 대한 반발과 함께 다른 야당과 조 장관 사퇴압박을 위한 공조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캡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성탄 미사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5.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