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들, 광화문집회 참석해 힘 보태

  • 전국
  • 당진시

당진시민들, 광화문집회 참석해 힘 보태

울산시장 부정선거 주범 문재인은 퇴진하라
기독교를 중심으로 국민노총 1000만 회원 결성 선포

  • 승인 2019-12-08 15:1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20191207_153036 (1)
지난 7일 동화면세점 앞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집회 사진


당진시민들 중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특별한 개인 및 단체, 교회 등이 추위를 무릅쓰고 지난 11월 초부터 매주 토요일이면 서울로 상경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며 힘을 보태고 있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는 대설인 7일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낮 12시부터 지난 주와 같은 장소인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 도로에서 수십 만 명의 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다.

이날 조갑제 씨는 대회사에서 "울산시장 부정선거의 주범은 문재인"이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강행과 공수처라는 헌법에도 없는 기관을 만들어 내년 총선을 부정선거로 만들려고 한다"고 운을 뗏다.



또한 문재인은 "북한과의 비핵화 사기극으로 세계를 속이다 스스로 왕따가 됐다"며 "문재인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국민 앞에 선서한 약속을 어긴 계약 위반이며 탄핵이 답이다"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는 개회사에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이런 대회를 계속 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는 21일에는 문재인을 청와대에서 끌어 내겠다"며 "남은 2주 동안 문재인 하야 서명운동에 최선을 다해 주고 그동안 광화문에 한 번이라도 나온 숫자가 이미 1200만명을 넘어 섰으니 총동원해서 모이자"고 밝혔다.

이어 전 목사는 "최종 싸움의 시한을 내년 4월 15일에 맞추고 최소 200석을 자유우파가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국민혁명 안건으로 KBS 시청료 거부, 보수 일간지 창간 의결, 민주노총에 대응할 수 있는 국민노총 1000만 가입 선포, 국민 전체의 국민혁명운동 가입, 국민특검 구성안 의결 등 5개 안건을 상정해 일괄 처리했다.

이번 안건 의결은 이재오 전 장관이 안건을 상정하면 전광훈 목사가 이를 설명한 후에 참석자들의 동의를 물어 의결했다.

이밖에 투쟁본부는 이날 시민특검을 발족해 고영주 변호사를 특검에 임명장을 수여했고 청년특별수사관으로는 한동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총명 외 99명을 임명했다.

박총명 특별수사관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에 귀순한 북한 어민을 돌려보낸 주범을 찾아 처벌할 것과 연동형비례대표제 및 공수처법을 당장 폐기하고 불법선거에 개입한 관련자를 당장 색출해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 날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인근에서 민주노총의 이석기 석방 행진과 집회가 겹치며 혼잡했고 대한애국당도 서울역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으로 대열이 길게 이어져 광화문 일대는 한참동안 시끄러웠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4.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5.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1.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2.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3.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4.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