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상가문제 원인과 대안은?…12일 토론회 열린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상가문제 원인과 대안은?…12일 토론회 열린다

1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상가 활성화대책 및 지역화폐 주제발표
교수·소상공인 관련 토론회 개최

  • 승인 2019-12-09 22:47
  • 신문게재 2019-12-10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세종시상가활성화포스터
오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상가활성화와 지역화폐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세종시 상가 공실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세종시 상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종시 상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세종연구원 등이 공동주최해 공실률 30%를 웃도는 세종시의 상가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전문가와 소상공인, 관계기관이 모여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크게 최형욱 행복도시건설청 도시정책과장의 '세종시 상가 현황 및 활성화 대책' 과 남영식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희 '세종시 지역화폐 도입 및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각각 이어진다.

이를 통해 행복청은 지난 6월 완료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상업시설 모니터링 연구용역 결과를 분석하고 추가 진행 중인 상업시설 모니터링 후속연구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공실률와 임대료 변화추이를 분석하고 상업용지 용도전환 및 공공기관 유치 상황을 설명한다.

이어 남영식 연구위원은 내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지역화폐를 주제로 세종시 지역화폐 도입 및 운영방안을 발표한다.

남 위원은 지역화폐를 도입한 전국 사례를 소개하고 로컬푸드 온라인 스토어처럼 온라인 가맹점 확보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백운석 중도일보 세종본부장의 사회로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윤형권 세종시의회 의원,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장, 조용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장, 김동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지부장, 한기정 세종시 소상공인협회장, 김회산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이 참여해 세종시 상가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거쳐 오후 5시 마무리될 예정이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천안시, PM 견인 강화로 질서 확립 '고삐'
  3.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3.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4.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5.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을 위한 특별법안이 완성됐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격변기 속 잠시 주춤했던 이 사안이 조기 대선 이후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은 이날 완성된 법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