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북면 신정3,4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고북면 신정3,4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가충순 서산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주장

  • 승인 2020-01-18 15:3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가충순 서산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서산시의회 가충순 의원은 최근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서산시 고북면 신정3,4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 의원은 '고북면은 총 2,933 세대 6,52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서산비행장 내 신정3리와 신정4리에 721세대 1,351명의 군인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고북면 전체 세대의 25% 주민의 31%가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지역 주민들은 실질적인 가해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군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군용비행장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변 지역민들에게 부채감 아닌 부채감을 지고 살아가고 있고, 이들은 이런 부채감을 해소코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지역민을 위해 여러 봉사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상생의 길을 찾고 있으며, 지역 주요 축제 진행을 위한 대민지원을 비롯해 의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를 통해 타 군 소음 지역에 비해 모범적이고 원활한 지역 공동체 구성에 앞장서 왔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31일,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아주 기쁜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동안 장기간 국회에서 계류 중이던 군 소음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서산비행장 주변 군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의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 시행까지 1년가량 남은 데다 선행되어야 할 작업까지 포함한다면 실제로 보상이 이루어지기까지 2년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군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신정3, 4리 주민들의 부채감 역시 해소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군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이 정신적, 신체적, 재산적 피해에 대해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짐과 더불어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취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들은 아버지가, 남편이, 아들이나 딸이 군인이라 부대 내에서 살아야하고 소음에 대해서도 참아야하며 부대 밖 주민들에게 미안해서 말도 못하고 생활해 왔지만 본질은 주변 지역민과 함께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이지만 군 소음법 본회의 통과로 중앙정부의 관점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 시점까지도, 정작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할 우리 서산시에서는 신정 3,4리가 군부대 내에 위치한다는 이유만으로 다소 홀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가의원은 '그들도 서산시에 주민세와 지방세, 자동차세 등 세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있는 서산 시민이고, 이에 맹정호 시장께서는 고북 지역을 낙후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균형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고, 신정3, 4리도 고북면에 속해 있는 지역이고, 고북면 내에서도 환경이 매우 열악한 낙후지역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의원은 '서산비행장 내 주민들이 사용하는 산책로를 재포장해 주시고,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정자를 설치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신정3, 4리가 차별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