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의 전기와 상수도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과거 2년 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6월과 12월 연 2회 쓰레기종량제봉투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감축률에 따라 최대 2만5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20리터를 55~60매 정도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현재 탄소 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도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의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하는 한편, 개별 계량기를 사용하는 단독주택·연립주택·아파트 등 미 가입세대를 대상으로 참여가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방법은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참여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직접 논산시청 환경과(☎746-5513)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생활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12월 총 2회에 걸쳐 956세대에 1160여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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