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김태균 류현진 꿈꾼다' 한화이글스 2군훈련장 '맹훈련'

  • 스포츠
  • 한화이글스

'미래의 김태균 류현진 꿈꾼다' 한화이글스 2군훈련장 '맹훈련'

신인, 재활선수 등 22명 서산전용구장에서 기본기 체력 훈련 열중

  • 승인 2020-01-22 15:36
  • 수정 2020-01-22 15:50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KakaoTalk_20200122_153130089
20시즌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신인 선수와 육성, 재활 선수들이 1군 진입을 목표로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나이스 볼~ 조그만 더 힘차게…"

볼~ 눈과 비로 영하에 가까운 날씨를 기록한 22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서산전용연습구장은 선수들의 훈련 열기가 강추위를 녹이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이날 올 시즌 신인과 육성·재활 선수 22명이 짜여진 스케줄에 따라 추위에 맞서며 기본기와 체력 훈련에 매진했다.

비록 프로에 갓 들어온 신인이지만 언젠가는 메이저리그를 지배한 선배 류현진과 KBO리그 대표타자 김태균 처럼 성장하겠다는 선수들의 의지로 훈련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훈련장 한켠에선 새롭게 부임한 최원호 퓨처스리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선수 파악에 여념이 없었다.

KakaoTalk_20200122_153210119
최원호 감독은 "선수 육성 시스템 정착에 중점을 두고 프런트와 그 틀을 만들고 있다. 한화의 육성 기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 보면 된다"면서 "야구선수 이전에 사람으로 인성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부분에서 전문가를 활용해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 내용은 언행과 도핑, 미디어 관련 등으로 어린 선수들이 사회생활 적응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이런 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단장님과 협의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지명된 신인 중 상위 지명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최 감독은 "신인 투수들은 좋은 자질을 갖고 있다. 타자는 임종찬이 눈에 띈다. 구단에서 여러 번 상의해 상위로 지명한 선수들로 기대가 크다"면서 "또 대졸 전력감으로는 강재민을 꼽을 수 있다. 여름이 되면 1군 불펜이 부화가 오는데 이 시기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akaoTalk_20200122_151407251
한화 이글스는 지난 2017년부터 뎁스 강화를 중장기 목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한용덕 감독이 부임하면서 뎁스 강화가 가속화됐다.

서산 신인 합동훈련에서 만난 1차 지명 신지후, 2차 1순위 남지민, 2차 2순위 한승주 등 대어급 신인들도 구슬땀을 흘리며 담금질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영입한 신인들에게 1군 무대에 올리며 경험을 쌓게 했다.

특히 정은원은 세대교체 선두주자로 1년 후배인 변우혁, 노시환, 유장혁 등과 함께 한화의 차세대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꼽힌다.

KakaoTalk_20200122_151404159
한화 관계자는 "비활동기간에는 단체활동을 하지 못하는 데 신인과 재활 선수들에 한해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초 내일(23일)까지 훈련을 종료하려 했지만, 기간을 늘려 이달 말 일정을 마무리 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송재소 (사)퇴계학연구원 원장
  3. 대전장애인IT협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발달장애인 드론날리기 대회' 성황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24일 금요일
  5. 충청권 총경 승진 10명… 대전 3명·충남 4명, 세종 1명·충북 2명
  1.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2.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과밀수용·의료처우 개선에 최선, 지역사회 관심을"
  3. 대전·충남 교원 10명 중 6명 "독감 걸려도 출근" 단기 대체인력 투입 쉽지 않아
  4. 세종금강로타리클럽, 일본 나라현 사쿠라이 로타리클럽과 교류 추진
  5. 따뜻한 손길로 피어난 봄, 함께 가꾼 희망의 화단조성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