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혁신공유·붐업 도모 간담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하동군, 혁신공유·붐업 도모 간담회 개최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 발표… 경남도, 2019 시·군 혁신평가 공유

  • 승인 2020-02-16 14:27
  • 배병일 기자배병일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박금석 부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붐업을 위한 혁신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2019년 혁신 추진실적 및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하고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혁신 붐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남도 주관으로 2019년 시·군 혁신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이날 △협업활성화 분야에 한중 지방정부 간 공존의 첫발을 딛다(한중도시발전연맹), 하동·남해 지역갈등에 화합의 다리를 놓다 △사회적 가치 기반 자율혁신 분야에 도시의 흉물을 도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다(폐철도 공원화사업), 국내 최초 공기구 무인 공유센터 뚝딱뚝딱 공구소 개소 등 6가지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적극행정 분야에는 시외버스 운행노선 역 변경으로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 우리의 이웃은 우리가 돌본다(행복1004이음뱅크) 사례를 소개했다.



군은 지난해 GRDP 경남 1위·전국 11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3위 등 혁신분야에 많은 성과를 남겼다.

김상원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하동군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경남도와 하동군이 더욱 협업해 혁신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금석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지속 가능한 혁신, 혁신의 내재화를 강조하며 "혁신 및 적극행정의 선도 자치단체로서 자발적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배병일 기자 33470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1.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2.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3.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4. 대전경찰, 지난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50명 송치… 지난 20대보다 174%↑
  5.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