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우한 교민 퇴소 담화문 발표

  • 전국
  • 충북

조병옥 음성군수, 우한 교민 퇴소 담화문 발표

- "외롭고 힘겨운 14일간의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하는 교민들 축하"
- "음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속 운영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 동원할 것"

  • 승인 2020-02-15 12:39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군수님 프로필사진
조병옥 음성군수가 15일 진천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렀던 우한 교민 퇴소와 관련, 담화문을 내고 군민들에게도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병옥 군수는 수용됐던 교민 전원이 퇴소 한 이날 담화문에서 "낯선 환경에서 외롭고 힘겨운 14일간의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하는 교민들을 축하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음성군과 충북도, 진천군 모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그동안 "음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교민 수용시설에 의료지원반·연락반을 파견했으며, 충북혁신도시 일대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예방물품 긴급 배부, 1일 2회 이상 방역 소독과 함께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주 1회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관내 거주 중국방문 근로자에 대한 전수조사와 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코로나19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는 국외에서는 지속 해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확진자 28명 중 7명이 격리병상에서 퇴원하고 확진자 증가 추세가 누그러지고 있는 등 정부와 지자체의 세밀한 관리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음성·진천 지역에는 단 한 명의 확진자도 없는 상황으로, 이는 정부와 음성군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과 우한 교민의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높은 군민의식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우한 교민을 따뜻하게 품는 대승적인 결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총리,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고 전국 각지에서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는 등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전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행복한 음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하고 "지역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을 알리고 적극 건의해 앞으로 군민 모두가 바라는 숙원사업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은 앞으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적으로 운영하고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역소독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이번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 경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논산다문화] 논산시, 탑정호의 밤, 빛과 음악으로 물들다
  5.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1.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2. 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3.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4.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5.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헤드라인 뉴스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이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부처·기관 이전과 대비해 이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의 부활을 예고했다. 세종시에선 과거 중앙행정기관이 대거 이전할 당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최대 70%까지 공무원과 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지만, 특혜 논란 끝에 2021년 폐지된 바 있다. 시는 제도 보완을 전제로 대규모 부처·기관 이전이 이뤄질 경우 특별공급 부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정부와 관계기관에 의견을 제안해 협의를 본격화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어려운 경기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충청 지역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먹거리인데,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에도 대형마트 소비액 마이너스 기조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지역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매장면적 3000㎡ 이상)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7.2% 하락했다. 6월 -14.6%를 기록하며 마..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