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in 애리조나] 이글스 신인 남지민·한승주 "꼭 마운드에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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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in 애리조나] 이글스 신인 남지민·한승주 "꼭 마운드에 오르겠다"

한화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1순위 남지민 2차 2순위 한승주
스프링캠프서 전력투구 다짐… 목표는 "마운드 올라 좋은 모습 보일 것"

  • 승인 2020-02-28 09:37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남지민 한승주
(왼쪽부터) 한화이글스 신인 선수 남지민, 한승주
"첫 스프링 캠프 들어와서 정말 좋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레드마운틴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만난 한화이글스 신인 선수인 남지민과 한승주의 한마디다. 올해 한화이글스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순위 남지민과 2차 2순위 한승주는 입단과 동시에 스프링캠프에 참여했다.

이들은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고된 훈련을 즐기면서 배우고 있다고 했다. 남지민은 그간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변화구의 한 종류인 스플리터 주력에 집중하고 있고, 한승주 역시 변화구를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팀 자체 연습경기를 직접 치른 점도 실전 훈련에 도움이 톡톡히 된다고 했다. 남지민은 스프링캠프서 선발 한번, 불펜 한번 두 차례 경기에 나섰다. 선발 경기에선 3이닝 무실점 2피안타 무볼넷으로 완벽투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승주 역시 선발 한번, 불펜 한번으로 두 차례 경기를 뛰었다. 한승주는 두 경기 합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무실점보다 볼넷을 안 주고 싶었는데 어렵게 승부하다보니 볼넷이 나왔다"며 오히려 자신을 채찍질했다.

캠프 분위기에도 잘 적응했다. 이들은 "선배들이 잘 챙겨주고 있고 선배들의 루틴, 노하우, 야구 관련에 대해서 잘 배워서 많은 도움이 된다"며 "적응도 잘 한 것 같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화의 기대주란 질문엔 멋쩍으면서도 반드시 이뤄내겠단 각오도 보였다. 남지민은 "캠프 때 안 다치고 완주한 뒤, 열심히 해서 1군에 올라가는 게 목표다"라며 "꼭 마운드에 올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승주는 "가장 가까운 목표는 엔트리에 드는 것이다. 다음 목표는 시즌 시작 후 큰 점수차 나는 경기부터 차근차근 나가고 싶다"며 "매일매일을 전력으로 하고 있는데, 나중에 잘하면 필승조나 선발로도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용덕 감독도 기대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용덕 감독은 남지민과 한승주의 실력을 묻는 질문에 "5선발로도 손색 없다"고 말했다. 미국 애리조나=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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