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원천봉쇄

  • 전국
  • 충북

충주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원천봉쇄

- 3월부터 감시단 14명 활동 시작, 지역 내 사업장 대상 배출행위 단속 -

  • 승인 2020-03-02 10:22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200303 미세먼지 배출행위 단속
충주시가 이달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와 읍면동에 미세먼지 감시단을 배치해 미세먼지 배출행위 단속에 나선다.

미세먼지 감시단은 소정의 교육을 받은 미세먼지 감시원 14명으로 구성됐으며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감시원에게 차량을 임차 지원해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 단속할 수 있도록 기동력을 확보하고,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를 구입·제공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세먼지감시단은 대기·악취 배출업소 순찰과 환경오염행위 감시, 민원발생 현장 확인 및 초기대응,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을 점검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한다.



또 미세먼지 대책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 업무를 지원하면서 폐기물, 화학물질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감시 업무도 수행한다.

지영근 기후에너지과장은 "충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와 매연저감장치를 설치를 지원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감시단의 활동으로 공사장과 사업장의 미세먼지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는 200여 개의 대기배출 사업장과 300여 개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 있으며, 2018년 충주시 초미세먼지(PM-2.5)는 '매우 나쁨'이 12일, '나쁨'이 75일로 나타났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동남서-압구정KM 성형외과, 마약범죄예방 나선다
  2.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3. [르포] "안전한 게 맞나요?"…관저다목적체육관 천장 낙하에 불안 고조
  4.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5. 보이스피싱 예방, 우리가 앞장선다
  1. 대전관광공사.과학산업진흥원 이달 원도심 행… 산하기관 이전 신호탄
  2. 대전시, 국토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공모 최종 선정
  3.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위기행동 중재 지원 강화 "모두가 안전한 학교로"
  4. 도시재생 뉴딜사업 핵심 어울림그린센터 본격 착수
  5.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전시 힘 보탠다

헤드라인 뉴스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6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세종시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70주 만에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4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49% 상승했다. 2주 전(0.04%)과 비교해 무려 12배 이상 오른 수치다. 세종 집값은 2023년 1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4월 둘째 주 0.04%로 70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셋째 주(0.23..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대선출마 선언…"임기단축 개헌후 대선·총선 동시실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나..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