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판로 막힌 친환경 농가 돕기위해 팔걷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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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판로 막힌 친환경 농가 돕기위해 팔걷고 나서

-지난 20일 1차 농산물 팔아주기에 이어 오는 31일도 구매

  • 승인 2020-03-25 21:4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순창 0325 -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 운동0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 운동
순창군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에 처한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로 정부가 학교 개학을 연기하면서 학교급식용으로 납품계약을 체결한 친환경 농가의 판로가 막히자 순창군이 이들을 돕기로 한 것이다.

군은 1차로 소속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구매신청을 16일과 17일 양 이틀간에 걸쳐 신청받아 지난 20일, 공무원 74명에게 165만 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마쳤다.

1차 농산물 판매를 마친 군은 지난 23일과 24일에도 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61명에게 313만 원의 친환경농산물 구매신청이 들어와 오는 31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한 친환경농산물은 도내 8개 시군 소속 친환경 농업법인의 연합단체인 전북 친환경 연합사업단이 학교급식용 계약체결을 마친 20여 개 품목들이다. 이번 판매된 친환경농산물 중 순창에서 생산된 품목은 미나리, 상추, 모듬채소, 딸기 등 4개 품목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판매가격이 생협 판매가격 대비 10~3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져 농가 뿐만 아니라 이번에 농산물을 구매한 공무원의 만족감도 높았다.

더욱이 학교 급식납품용으로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검증이 까다로운 만큼 구매자인 공무원들도 이번 친환경농산물을 믿고 구매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이번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은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산 되면서 도내 지자체들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농가들 또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면서 "소비촉진 행사로 관내 친환경 농가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순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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