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늘었다...승용차등 판매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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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늘었다...승용차등 판매 8.3%↑

  • 승인 2019-09-30 14:45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통계청
8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활동 3대 지표가 증가한 것은 5개월 만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생산동향에 따르면 8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업·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0.5%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0.2%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광업에서 증가했나,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이 줄어 전월대비 1.4%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업에서 증가했으나,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에서 줄어 2.9% 줄었다.

광공업 출하는 제조업, 전기·가스업 및 광업에서 모두 늘어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업에서 증가했으나,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이 줄어 1.6%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은 통신·방송장비,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등이 줄어 전월대비 1.5%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 통신·방송장비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자동차, 전자부품 등이 줄어 3.0% 줄었다.

이와 함께 소비의 경우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8.3%),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0%), 의복 등 준내구재(1.0%) 판매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3.9%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6.3%),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2.9%),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6%) 판매가 모두 늘어 4.1% 증가했다.

투자 부문에서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7%) 및 항공기 등 운송장비(2.1%)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에 비해 1.9%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0%)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2.0%) 투자가 모두 줄어 2.7%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운수업 등 공공에서 감소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 민간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1.9%)은 감소했으나, 토목(6.6%) 공사 실적이 늘어 전월에 비해 0.3% 늘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7.3%)은 증가했으나, 건축(-11.1%) 공사 실적이 줄어 6.9%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공장·창고 등 건축(-19.1%) 및 철도·궤도 등 토목(-28.9%)에서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22.2% 감소했다.

경기 부문에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이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생산지수, 내수출하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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