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
2025-10-19
푸옌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자연의 보석으로, 다양한 지형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지역은 산과 숲, 고원, 평야, 섬, 강, 호수, 석호, 만 등 다양한 지형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200km에 걸쳐 이어진 맑고 푸른 바닷물과..
2025-10-19
예산군가족센터는 9월 4일부터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3회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의 일환으로,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다양한 구직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2025-10-19
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충청남도 가족센터장 남부현)는 9월 13일(토) 예산군문예회관에서 '2025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을 충청남도 주최, 충청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
2025-10-16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가 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의 장벽을 허무는 '찾아가는 글로벌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요리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세계 문화에 대한 인식을..
2025-10-16
10월, 한국은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한 긴 연휴를 맞이했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거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평소 붐비던 도시는 잠시 한산해졌다. 한국의 연휴 풍경은 역시 '가족 중심'. 성묘를 하거나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는 등 전통을 소중히..
2025-10-16
10월 9일 한글날은 우리 글자의 우수성과 가치를 기리는 날이다. 전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학교에서도 관련 수업과 활동이 진행된다. 한국 사회에서 성장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도 한글은 생활과 학업의 중심 언어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다문화 가정의 일상은..
2025-10-16
지난 9월 6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5 사회적가치 나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시민들에게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사회 상생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
2025-10-16
올해 들어 점심은 직접 만든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있다. 10월이 된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함에 있다. 전날 저녁 반찬을 그대로 담거나, 계란말이와 소시지처럼 누구나 금세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한다. 겉으로는 소박하고 부실해 보이지만, 이 습관에는 작..
2025-10-16
한국에서는 베트남 쌀국수가 가장 많이 알려지고 또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베트남만큼이나 쌀국수를 좋아하고 자주 먹습니다. 중국에서는 쌀국수를 '미펀' 혹은 '미쎈'이라고 부릅니다. 미펀의 면은 보통 굵고 짧은 편이고 미쎈은 가늘고 긴 것이..
2025-10-15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다. 선선한 바람과 알맞은 기온 덕분에 책을 읽기 좋은 시기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함께 책을 가까이하면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부모에게도 정서적 여유를 선사한다. 최근 전 세계에서 관심을 모으는 문학 장르로 일본의 **하이쿠(俳句)*..
2025-10-15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나라별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4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최소 1회 이상 나라별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처음 열린 중국 자조모임에서는 카드 게임, 제기차기,..
2025-10-15
다문화 가정의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 글이나 영상으로 배우는 것보다 박물관과 유적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해, 지난 9월 20일 토요일 우리 가족은 '옛터 민속 박물관'을 방문했다. 박물관에..
2025-10-15
지난 9월 28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금산인삼축제'에 다녀왔다. '얘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제격이었다. 열흘 동안 금산 인삼광장과 원도심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
2025-10-15
매년 10월 둘째 월요일은 "스포츠의 날"이라는 일본의 공휴일이다. 이 날은 원래 "체육의 날"로 불렸으나, 2018년에 법률 개정에 따라 2020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체육의 날"은 1964년에 일본에서 처음 열린 도쿄올림픽을 기념해 1966년에 제정된 공..
2025-10-15
지난 9월, 결혼이주여성 15명이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연계한 '걸어서 역사 속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책으로만 접하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
2025-10-15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대전 내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선거인들을 위한 선거 교육 실시 및 '다문화선거인 웰컴키트'를 배부하였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 투표가 왜 중요한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것과 결혼이민자들이 유권자로서 어떤 권리를 가지고..
2025-10-15
요즘 "느린 학습자"라는 표현을 종종 듣는다. 정확한 진단명은 없지만,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발달 속도가 또래보다 조금 더딘 아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 아이들은 이해의 속도가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나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소극적이..
2025-10-15
국가(國歌)는 단순한 음악이 아니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를 가지고 국민의 단결과 애국심을 고무시키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에 가입한 193개국 각각의 나라에 국가가 있지만, 선율도 곡의 길이도 다양하다. 세계에서 어느 국가..
2025-10-15
우리가 선물을 주고받을 때는 보통 그 물건의 가치나 실용성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물건의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선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복을 기원하고 불행을 막으려는 마음의 상징이다. 한국에서 개업식이나 집들이에 벽시..
2025-10-15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단 '큰 손작은 손'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족봉사단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사전교육의 일환으로 작은..
2025-10-15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30일 화요일 저녁에 이중언어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 "함께 즐기는 세계의 한가위"를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중언어 프로그램 참여자와 그 가족들(남편, 시부모님 등)과 함께 참..
2025-10-01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은 인간의 활동에서 비롯됩니다. 화석연료 사용 증가, 무분별한 산림 훼손,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의 급격한 농도 상승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을 높이고, 폭염·폭우·가뭄 등 다양한 기후재해를 불러옵니다. 지난 6..
2025-10-01
저는 어느 날 친구와 함께 걷다가 우연히 대전 둔산동에 있는 타코 맛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메뉴판에서 '비리아(birria)'라는 단어를 본 순간,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비리아는 멕시코 할리스코 주의 전통 요리이자, 고기를 천천히 익히는 '바르바코아' 방식으..
2025-10-01
안녕하세요. 저는 러시아에서 온 옐로비코바 마리나입니다. 한국에 온 지 3년이 되었고, 현재는 한국인 남편과 함께 저에게 '제2의 고향'이 된 대전에서 소중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 한국에 오게 된 계기는 유학이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석사 과정을 시..
2025-10-01
6월 14일, 저는 6살 딸과 함께 대전동구통합가족센터에서 진행한 금산 지구별 그림책마을 체험학습에 다녀왔습니다. 행사 당일 아침, 비가 많이 내려 걱정했지만 선생님, 센터장님과 인사를 나누는 동안 비가그쳐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금산에 도착하자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