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세상을 향한 당찬 걸음, 희망날개 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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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세상을 향한 당찬 걸음, 희망날개 펴드립니다"

'소수정예' 전국 최고의 센터 작년 8월 인가받아 지원업무 시작 주요 사업으로 '자활인프라 구축' 인적·물적자원 개발, 지역과 연계

  • 승인 2015-07-16 16:38
  • 신문게재 2015-07-17 1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휴먼스토리]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


“사람이 희망인 자활은 행복입니다.” 대전지역 자활사업의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창업, 경영지원 사업을 통해 자활사업 활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대전광역자활센터의 이현수 센터장(49·사진)은 사람이 희망인 자활 현장에서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대전광역자활센터는 우수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면서 전국 자활기관들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자들을 위해 온몸을 바쳐 헌신하는 복지전문가 이현수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주민 역량을 키워 자립해나가도록 하는 자활사업에 뛰어들어 열정을 불사르는 활동가다. 보건복지와 연결된 사업단, 평생 교육과 관련된 사업 아이디어를 짜느라 그의 손과 발과 머리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사회 복지를 향한 이 센터장의 열정과 헌신이 이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줄기 빛과 희망으로 반짝이고 있다.

이에 지난 8일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자활센터에서 대전사회복지계의 산증인격인 이현수 센터장을 만나 대전광역자활센터를 설립해 운영해오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친구가 되어주고 이들의 자립을 도우면서 삶의 보람을 찾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대전광역자활센터의 활동을 소개해 주시지요.

▲대전광역자활센터는 2014년 8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자활지원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획팀과 창업취업지원팀, 교육지원팀 등 3팀으로 운영되는데요. 광역사업 개발과 조사연구사업, 자활사업 홍보사업, 경영 마케팅 지원, 생산품 판로 개척, 전문교육 수행, 지역자원 인프라 구축 등 대전 지역 5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하고 있답니다. 소수 정예인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해주는지 직원들이 매우 고맙죠. 전국 14개 광역시,도에 광역자활센터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데요. 광역자활센터에서는 지역자활센터의 기초단위 자활사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광역단위 사업 개발과 지역 자원 인프라 구축, 경영지원 컨설팅과 전문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5개 지역자활센터에서 1500여명이 자활을 꿈꾸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활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실까요?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해 저소득 주민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자활의 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전국에서 246개 지역자활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우리 대전지역에서는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5개 지역 자활센터에서 1500여명이 45개 자활근로사업단과 34개 자활기업, 5개 돌봄사회서비스사업에 참여하고 있지요. 자활근로사업단은 참여주민들이 교육과 근로의 기회를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현재 외식사업단, 청소사업단, 리폼자전거사업단, 복지간병사업단, 도시락사업단, 카페사업단, 특수교육 실무원 파견 사업 등을 하고 있답니다.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조성한 후에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되는데요. 인테리어, 집수리사업, 청소전문기업, 식당, 도시락과 출장뷔페 기업, 양곡배송기업 등 34개의 자활기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돌봄사회서비스사업은 장애인, 노인, 산모, 취약가구 등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사업입니다. 가사간병방문관리사지원사업, 재가장기요양서비스, 노인돌봄종합 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지원사업이 있답니다.

-대전광역자활센터의 핵심 사업은 뭔가요?

▲대전광역자활센터의 중점사업은 경영, 컨설팅지원, 자활상품 품질개선사업, 홍보지원사업, 전문교육훈련사업, 자활통합사례관리사업, 조사연구와 정책생산활동, 지역사회 연대사업, 지역자원조직사업 등이랍니다.

저희 센터는 자활사업의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경영컨설팅 지원으로 매출을 향상시키고 자활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랍니다. 특히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 생산품의 품질 향상과 기술개선, 판로 확장 등을 위해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과 품질개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경영컨설팅지원은 경영지도사와 각 분야 전문가 등 전문컨설턴트가 사업단의 전반적인 경영분석과 시장분석, 고객층 분석 등 기초진단을 기본으로 사업단 맞춤형 전문컨설팅을 수행하는 사업입니다. 전년도에 5개 사업영역에서 전문컨설팅이 이루어졌는데요. 이를 통해 유성지역자활센터의 외식사업단인 '민들레 우&돈'은 김치우동을 개발해 출시하고 서비스 품질 표준화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도 5개 사업단이 경영컨설팅지원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법인설립지원과 신제품개발, 품질인증지원, 기술개발 등의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었답니다.

-광역자활센터와 대학교, 자활사업단 등 3자 협업을 통해 자활을 디자인하고 있으신걸로 압니다.

▲자활생산품의 이미지 향상과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 이미지 창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자인개선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대전지역 대학교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들이 전공을 현장에 적용해 실용화하는 단계까지 자기 주도적으로 실현해보는 캡스톤디자인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학과 지도교수가 이 과정을 자문하고 지도해주고 있습니다. 올해 대덕대 재능나눔센터를 통해 동구지역자활센터의 '행복담은 도시락'이 상표(로고) 디자인개발을 지원받게 되었답니다. 대덕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신하고 매력있는 로고디자인을 개발해 실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밖에 4개 자활사업단 기업의 디자인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대전과학기술대, 목원대, 공주대의 디자인 전공 대학생 4팀이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죠.

-자활서포터즈단은 어떤 활동을 하는지요?

▲자활사업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시민과 대학생들이 모여 자활의 홍보대사인 자활 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자활서포터즈는 자활사업과 생산품을 지역에 널리 알리고 '착한 상품을 착하게 소비하자'는 캠페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활사업단 체험과 자활생산품 홍보하기, 자활 속 사람 이야기에 참여하고 그 과정과 후기들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소식지를 통해 알려지게 되죠. 지난해 1기 자활서포터즈단 활동에 이어 올해에도 2기 자활서포터즈단 20명이 구성돼 지난 6월 발대식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답니다. 이들이 올해에도 자활사업 홍보의 꽃이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센터에서는 전문교육을 통해 쉼 없이 자활 의지를 북돋워주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참여주민들에게 직무교육과 소양교육을 제공해 근로능력을 강화하고,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사업단 경영과 마케팅교육, CS교육, 전문자격증 취득교육을 진행해 왔고, 올해에는 자동차 운전면허가 필수인 자활사업단 주민들을 위해서 (주)동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협력 지원으로 운전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취약계층교육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체험학습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이 선정됐습니다. 대전광역자활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체험학습지도사 자격과정을 개설해 총 23명의 참여주민이 이 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맞는 전문교육을 연구하고 개발해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뛰어난 강사진을 갖추는 것이 대전광역자활센터의 주요 과제이기도 합니다.저희 센터는 자활사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을 위한 역량강화프로그램과 전문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업탐색과 진로지도를 위한 홀랜드교육, 조직강화를 위한 감마교육, 사업 경영교육, 회계 세무 교육 등 직무관련 교육을 개설하고 있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개발하고 엮는 링크(LINK)사업도 하고 있으시지요?

▲대전광역자활센터의 주요 역할 중 하나가 지역의 자활 인프라 구축입니다. 이를 위해 대전지역의 인적 자원과 물적자원을 개발하고 자활사업에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죠. 대전광역자활센터는 지난해 개소 이후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과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습니다. 대전대 산학협력단, 한남대 행정복지사회문화대학원, 대덕대, 소상공인지상진흥공단, 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 고용지원센터,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과 협약을 했지요. 또 대전지역 사회적 경제 분야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하고, 대전복지재단과 유성우체국 등 유관기관과 협력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디자인 개선 사업을 통해 대학교와의 인적교류 확대와 함께 경영, 홍보 분야 전문가들의 직접적 참여와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과 자활사업 품질 향상을 위한 각종 협력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답니다.

-지속가능한 자활사업과 기업 육성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으신지요?

▲업종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개별 사업단 지원뿐 아니라 업종별 공동사업 개발과 광역단위 사업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학교 화장실 청소와 방역사업, 외식사업, 주거복지사업, 정부양곡 택배사업 등을 대상으로 올해 자활광역사업단과 광역자활기업을 설립할 예정이고, 공동 마케팅과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매출을 신장시킬 계획입니다. 현재 34개의 자활기업은 사회적 협동조합형태의 당사자 조직을 통해 업종별 네트워크와 협업을 권장하고 있죠. 이들이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사회공헌활동과 보호된 일자리를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오는 9월초 대전자활기업연합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대전광역자활센터와 5개구 지역자활센터는 자활기업 당사자들의 조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조직으로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죠.

-대전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활동 하려면?

▲자활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해보셔요. 자활서포터즈는 자활사업체험과 SNS 홍보하기 등 자활 알리기 활동을 하게 된답니다. 또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싶은 분이 참여하셔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보노단 활동도 있죠. 이밖에 후원회원 사업도 하실 수 있답니다. 대전광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에 후원하고자 하는 분들의 참여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자활사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dmssc08.or.kr)에 방문해 신청하세요. 참여 문의는 전화 (042- 257-1979), 이메일 (dpssc08@hanmail.net)로 하시면 된답니다.

-센터장님의 복지 마인드는 대학때부터 시작됐다고 들었습니다.

▲대학시절 우연히 시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제가 원하는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니던 불문학과에서 학사 편입을 해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가 된 저는 대전사회복지협의회와 월드비전 충북대전지부에서 오랫동안 관련 사업을 맡아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200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 대전 중구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요.'행복플러스 네트워크' 대전중구실행위원장을 맡아 일하기도 했습니다. 대전에서 나고 자라고 공부하고 일터를 잡아 살고 있는 대전 토박이인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 만나는 게 좋았습니다.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보면 선뜻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 같이 어려움을 나누곤 했습니다. 저는 어떤 일을 할 때마다 개인이든 단체든 일을 분담해서 참여하게 하고 나중에 성과를 여럿이 나누도록 합니다. 자활센터 일도 단독 작업이 없이 전부 공동으로 합니다. 지역의 공동체 정신은 서로 상생할 때 생겨나는 법이거든요. 혼자 공을 내세우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을 함께 나눠가질 수 있는 그런 자세는 결국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대전사회복지계 발전에 조금이라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이현수 센터장은

1966년 대전 출생. 3남1녀중 차남으로 태어나 대전가양초등학교와 대전동중학교, 대전상고와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동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사회복지현장 경력 23년차로 대전사회복지협의회와 월드비전 한밭복지관, 용암복지관에서 근무했다. 대전중구자활센터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대전광역자활센터장으로 근무중이다. 이현수 센터장은 그동안 수백건의 조사 연구와 출판 기획, 자원봉사활동과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해온 대전사회복지계의 산증인이다.

◇약력=대전사회복지협의회 교육연수와 조사연구사업 담당, 중촌사회복지관 재가복지봉사센터 과장,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복지과장 입사, 청주과학대 노인보건복지과 외래강사(자원봉사론), 대전보건대학 노인보건복지과 외래강사(지역사회복지론), 한남대평생교육원 강사(지역복지론,사회복지실천론,자원봉사론 등),대전대,금강대,한남대,배재대 강사(사회복지개론 외 다수), 월드비전 용암복지관 총무과장, 한밭복지관 복지과장, 평화의 마을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장, 대전광역시 중구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위원장,대전참여자치 시민연대 복지,인권운동본부 위원, 중구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 우송정보대 겸임교수(프로그램개발과 평가, 실습지도론 강의), 대전 중구행복플러스네트워크 상임대표, 대전 중구 영유아통합지원센터 '시소와 그네' 운영위원장, 2008학년도 전문대학 학과평과 위원, 2008학년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지원 사업 실무지원위원장, 충청,호남 사회적 기업 인증지원센터 연구원, 대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정책분과위원장, 보건복지가족부 지역아동센터 평가위원(4년 연속 참여), 대전중구지역복지대표협의체 위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지부 지부장, 협회이사,대덕대학교 겸임교수(사회문제론, 사회복지개론 강의), 대전광역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위원, 대전의제 21 운영위원, 대전복지재단 설립자문위원회 위원,(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전광역시협의회 자문위원, 우송대학교 겸임교수(프로그램개발과 평가, 지역복지론 등), 풀뿌리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마을기업 지원기관 운영위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대전광역자활센터 대표로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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