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토론하고 체험하고…'꿈과 끼' 키운다

[행복교육]토론하고 체험하고…'꿈과 끼' 키운다

내년부터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진로 체험처와 단위학교 '매칭' 직업인 특강위해 인력풀도 관리… 학교별 온오프라인컨설팅 실시

  • 승인 2015-11-11 14:25
  • 신문게재 2015-11-12 1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행복교육 행복학교 프로젝트] 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 홈페이지 개편

대전시교육청이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자유학기제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학교 현장에 대한 다양한 자유학기제 운영 정보 제공과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 서비스를 위해 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자유학기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진로상담교사, 자유학기제지원단, 학부모지원단, 파견교사 등 다양한 인적 자원 활용은 물론 체험활동처 발굴과 매칭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컨설팅과 함께 자유학기제 관련 자료도 제공도 제공 중이다. 대전시 교육청은 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한 자료 탑재 위원을 선정해 메뉴별로 자유학기제 관련 다양한 최신 정보를 탑재하고 자유학기제 관련 교원 및 지역사회 협력기관 담당자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중이다. 새롭게 변모한 대전자유학기제 지원센터를 둘러본다.<편집자 주>

▲자유학기 진로체험처 관리 및 단위학교 매칭 운영=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홈페이지에서는 우선 진로체험처 발굴 및 현행화를 위해 진로체험처 및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발굴·안내, '꿈길' 사이트(http://www.ggoomgil.go.kr) 등록, 진로체험처 누적관리 및 체험기관 업무담당자 현행화 작업, 진로체험기관 업무협약 추진 및 운영 프로그램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체험처와 단위학교 매칭을 위해 체험처를 단위학교에 안내하고, 학교 신청을 받아 체험처 매칭 작업을 하며, 체험기관과 단위학교간 일정 및 협력사항을 조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 홈페이지 매칭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했다.

우선 자유학기제지원센터 홈페이지 개편 및 정책내용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변경하고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온라인 신청, 승인, 결과제출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단계별 알림 서비스 및 접수저리 확인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통합관리자 시스템을 개발해 관리자 통계 메뉴를 통해 자료 추출에 용이하고, 자료 관리자의 메뉴별 통합권한 관리와 통합자료 관리 기능을 구현해 단위 학교에서의 자료 제출을 줄여 줄 수 있도록 하여 교원업무경감에 노력했다. 자유학기 진로체험 상황관리반을 운영해 진로체험 안전대책을 수립 및 진로체험 집중기간 중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특별관리주간 설정 운영 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지원 인력풀 운영=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에서는 각계 직업분야별 인력을 망라해 인력풀을 누적 관리하고 있다.

대전시청과 연계한 대전시청 및 산하기관 고위공무원 진로직업인특강 인력풀을 구성해 단위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대덕특구연구기관 인력풀을 확보해 단위학교 지원(한국과학창의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협조), 대전지역 언론사로 구성된 언론인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현장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구성된 인력풀은 수시로 관리하고, 연 2회 단위학교에 안내하며, 개편된 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는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탑재할 예정이다. 진로직업인 특강 지원은 단위학교의 신청을 받아 인력풀 강사와 학교간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온·오프라인 컨설팅=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는 자유학기제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컨설팅의 주요내용은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사항,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및 재구성에 관한 사항, 자유학기제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에 관한 사항, 자유학기제 자유학기활동 편성·운영에 관한 사항,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 운영 및 체험처 확보에 관한 사항 등 이다. 자유학기제 온·오프라인 컨설팅 운영은 온·오프라인 신청 형태에 따라 접수 후 요청자의 컨설팅 요청 방법대로 컨설팅 실시(학교별 그룹컨설팅도 가능함)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운영 안내 자료 개발=자유학기제 운영 안내 자료집, 교육과정 편성, 학생 참여·활동형 수업 자료, 과정형 평가자료, 진로체험활동 지원 자료 등을 자유학기제지원단, 자료개발 TF팀에서 개발 한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 사업=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는 진로체험 기관 관리에 노력 하고 있다.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한 체험처를 관리하고, 우수기관에는 인증패를 수여 할 예정이다.

또한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 버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진로체험 버스는 외곽에 위치한 학교 및 신청교에 버스임차를 통한 체험기관으로 이동 수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발굴·보급=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는 단위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해 학교에서 운영 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유학기제는 지금까지 추진해 오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내년 2016년 전면 시행에 대비해 완전한 성공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전자유학기제지원센터의 지원체제를 강화해 2016년의 성공적인 자유학기제가 정착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