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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 DB |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매직 넘버’ 달성이 주요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매직 넘버’는 대선후보 공식 지명에 필요한 전체 대의원의 과반수(1천237명)를 말합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P통신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24일 워싱턴 주(대의원 44명)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매직넘버보다 한명 많은 1천238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는 지역별 경선결과에 관계없이 트럼프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슈퍼 대의원 88명을 포함한 수치입니다.
트럼프의 매직넘버 달성으로 올 11월 대선을 겨냥한 공화당의 경선 레이스는 사실장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다음달 중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는 트럼프를 대선후보로 공식 추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매직넘버'를 확보한 후 "1237을 기념하며!"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전용기 안에서 햄버거와 콜라로 승리를 자축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일은 오는 11월 8일입니다.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이 후보로 거의 확정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11월 8일 미국 대선은 힐러리와 트럼프의 맞대결이 되겠습니다.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는 네이버 인물정보에 따르면 1946년 6월14일 미국 생입니다.
부동산 재벌로서 포브스가 선정한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00인 중 한명에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정치에는 문외한이었던 트럼프는 지난해 6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 후 파격적 행보를 보이며 16명이나 되는 후보들을 꺾고 대선후보로 우뚝 서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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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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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인물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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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